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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테리성 인격장애와 피해망상
게시물ID : gomin_5678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렇지
추천 : 0
조회수 : 1337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3/01/29 06:37:22

히스테리성 인격장애

정의

인격이란, 한 개인의 일상생활 전반에 걸쳐서 나타나는 감정이나 행동상의 특징을 말한다. 인격장애는 어떤 사람의 인격이 보통 사람에게서 볼 수 있는 일반적인 범위에서 벗어나고 융통성 또한 떨어져서, 적응, 직업, 대인관계 등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히스테리성 인격장애는 여러 인격장애 중에서도, 감정의 표현이 과장되고 주변의 시선을 받으려는 일관된 성격상의 특징을 가지며, 로 인해 환자의 전반적인 기능이 저하되고 주관적인 고통이 초래되는 경우를 일컫는다.

일반 인구의 2~3% 정도가 히스테리성 인격장애라고 하며, 여성에게 더 흔하게 나타난다. 신체 증상의 호소, 알코올 남용 및 의존과 관련되어 있다고 보고되고 있으며, 남성에게서는 반사회성 인격장애와 관련이 있다는 주장도 있다. 일반적으로 나이가 들면서 증상이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증상

히스테리성 인격장애의 진단기준에 특징적인 행동양상이 열거되어 있으며, 타인의 주목을 받고자 하는 행동, 과장된 감정의 표현, 성적으로 유혹적인 태도 등이 포함된다. 신체 증상을 호소하거나 알코올 관련 문제가 동반될 수 있다. 또한 환자는 무의식적인 방어기전으로 인해 자신의 실제 감정과 행동의 동기를 깨닫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현실을 검증하는 능력에 문제가 생길 수 있고, 이러한 상황 자체를 무의식적으로 무시하는 태도를 보일 수도 있다.

진단

정신과 진단체계 중의 하나인 미국정신의학회의 정신장애의 진단 및 통계편람 제4판(Diagnostic and Statistical Manual of Mental Disorders 4th ed. Text Revision (DSM-IV-TR))에서는 다음 중 다섯 가지 이상에 해당하는 경우에 진단 가능하다고 정의하고 있다.

1) 자신이 주목 받지 못하는 상황을 불편하게 생각한다.
2)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부적절할 정도로 성적으로 유혹적이거나 자극적이다.
3) 감정 표현이 자주 바뀌고 피상적이다.
4) 자신에 대한 관심을 계속해서 유지하기 위해서 외모를 이용한다.
5) 연극적인 방식으로 말을 하고, 말하는 내용에 세부적인 사항이 결여되어 있다.
6) 자신을 극적인 방식으로 표현하고, 연극적인 태도를 보이며, 감정을 과장해서 표현한다.
7) 피암시성이 높아서 다른 사람이나 환경에 쉽게 영향을 받는다.
8)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실제보다 더 친밀한 것으로 생각한다.


피해망상

망상은 현실에 맞지 않는 잘못된 생각을 말한다. 망상은 분명히 현실적인 사실과는 다르고,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설명에도 불구하고 시정되지 않으며, 그 사람의 교육 정도나 문화적인 환경에 걸맞지 않는 잘못된 믿음 또는 생각을 말한다. 망상은 비록 사실과 다른 생각 또는 믿음이라고 정의된다 하더라도,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잘못된 판단이나 사고의 오류 또는 잘못 전달된 지식과는 엄격하게 구별되어야 한다. 또한 어떤 특수 집단에 소속된 사람이 그 집단의 특수한 교육 때문에 생긴 비상식적인 믿음과도 구별되어야 한다. 예를 들어 특수 신흥 종교 집단의 특이한 신앙적 믿음은 비록 일반인이 이해 불가능하더라도 망상이라고 할 수는 없다.

망상의 내용들은 그 사람이 처해 있는 시대적 상황이나 문화적 배경에 따라 결정되는 수가 많다. 과거 자유가 억압받던 시절에 누군가 방송국 생방송 뉴스에 뛰어들어 “내 에 도청 장치가 들어 있다”고 외쳤다던 방송가의 유명한 에피소드가 좋은 예가 될 수 있다. 때로는 망상이 나름대로의 논리를 가지고 연결되어 하나의 체계를 만들기 때문에 자세히 관찰하지 않으면 그것이 망상이 아닌 것처럼 느껴지는 수가 있는데, 이것을 조직화된 망상(systemized delusion)이라고 한다. 이런 경우 가장 기본이 되는 전제조건만 잘못 되어 있고, 그 이후의 논리전개에는 별 무리가 없기 때문에 듣는 사람의 입장에서 그 전제조건 자체가 망상적이라는 것을 파악하지 못하면 그 망상 전부를 알아차리지 못하는 수가 많다.

피해망상이란 각종 정신병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망상의 종류이다. 자신이 누군가에게 시달리고 있거나 속았거나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는 그릇된 신념이다. 피해망상의 흔한 내용으로는 남이 자기를 미행한다거나, 자기를 죽이기 위해 음식에 독을 탔다거나, 남이 자기를 감시하고 있다거나, 특수한 기계를 이용하여 자신의 능력을 감소시키고 있다거나, 자기 몰래 자신의 몸 속에 어떤 장치를 했을 것이라는 생각 등이 있다. 

이런 피해망상은 자신의 결함, 적개심, 불만이 남에게 투사되어서 오히려 남이 자신을 해칠 것이라고 뒤집어 씌워서 만들어지게 되는 경우가 흔하다. 또한 상상된 학대, 불이익 등을 이유로 신고, 소송 등의 법적인 행동을 취하기 좋아하는 병적인 성향을 지닌 사람들에게서도 흔히 관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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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한 설명이 너무 길었는데요.


위 두가지 정신질환은 


옛날부터 고게에서 꾸준히 활동을 했지만 요즘와서 고게에 발길이 뜸하게 되는 이유이자 


제 평생의 가장 큰 고민인 두가지 정신질환입니다. 


제가 심리학 상담 동아리활동에서 상담을 할 때 


제게 평생 잊지못할 강렬한 트라우마 중 하나를 안겨주신 분이 가진 정신질환이기 때문이죠. 


근데 고게에서 그런 모습을 보이는 분이 계시더군요. 


정신질환이라는게 일반인도 약하게나마 몇가지 안고 사는 것이기도 하고요. 저도 어느 정도 이 증상 중 하나를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그리고 옛날에도 고게에서 몇 분씩 약하게는 보이기도 하였지만 이렇게 강하게 그것도 확실하게 보이는 분 만나기 드문 것 같습니다.


물론 전에 제가 강렬한 트라우마를 안겨주신 그 분은 저에게 심한 스토킹을 하신 후에 재판이후 정신병원에 감금 되셨지만


고게에서 본건 분명 저한테 심했던건 아니지만 오랜만에 그런 느낌을 받게 되니  털이 곤두서는 느낌을 받네요.


물론 그 분한테 직접적으로 말씀드릴 수는 없어서 이렇게 증상이나 진단법을 올리오니 자가진단하셔서 


꼭 상담치료사의 상담이나 정신과 전문의의 진료 꼭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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