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햄진 할아버지를 잡으러 갔다왔어요.

원래 검 권 기/암 솬 으로 고정팟이 있는데 오늘은 다들 시간이 안맞아서 공팟을 가게됬거든요.

권역기솬으로 갔어요. 제가 권사구요.

저는 보패나 악세나 무기는 이미 다 맞춰서 동해귀인 간거였거든요.

그래서 애초에 말했죠, 전 다른건 아무것도 안먹고 동해귀인 나오면 그건 저달라고.

다른분들 다 오케이 하셨죠 그분들은 악세같은거 덜 맞추셨으니까.

근데!!! 고정팟으로 갔을땐 보이지 않던 동해귀인이 드디어 나왔어요!!!!!!

그래서 기쁘게 입찰했는데 시발 솬사년....

동해귀인 나오기 전부터 분위기가 심상찮긴했어요. 마이크로 뿌잉뿌잉...ㅋ 악세나왔을때도 아잉거리고.

그래도 컨트롤은 나쁘지 않길래 그냥 성격이 저런갑다 했는데 이건뭨ㅋㅋㅋㅋㅋ

입찰했더니 자기도 입찰ㅋ 처음에는 잘못 누르신줄 알고 다시 입찰 눌렀더니 또 입찰하면서 아잉 이거 저 주심 안되요??

뭐???? 뭘줘??? 지랄하고 쳐자빠졌네.....

그래서 걍 아무말 안하고 100금 입찰. 근데 어??? 너도 입찰?????

마이크로 존나 띠껍게 하는 말이 아 정말ㅡㅡ 남자가 쪼잔하게 돈받고 싶었냐고 뭐라뭐라 궁시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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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집에선 마이크를 안씁니다.

어머니께서 저놈의 가시나는 가시나가 게임하는 주제에 뭔노므 마이크까지 들고 지랄지랄한다고 찰지게 말씀하셔서ㅠ

근데 남자가 쪼잔 소리 듣고 빡쳐서 마이크 키고는 내 생전 안해본 쌍욕을 날림...

아.....야이 미친년아 존나 아잉거리니까 좋냐고 뭐 남자?? 남자???? 시발 누구보고 남자고 쪼잔하대 이 씨발년이 이러면서 욕을 했습니다.

....참았어야했는데. 저빼고 다른 분들은 다 마이크 사용하고 계셨는데 제가 욕을 한사발 붓고 나니까 조용해지더라구요.

그리고 전 동해귀인을 얻고 유유히 나옴.

뭐 그래도 쏘아붙인거랑 동해귀인 얻어서 기분 좋습니다. 진짜 저런년들 좀 꺼져야지 미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