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 PGA 투어에서 통산 2승을 거둔 배상문이 병역 문제로 선수 생활 중단 위기를 맞았습니다.

배상문의 세계랭킹은 79위로 현재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습니다.

군에 입대하거나 아니면 한국 국적을 포기해야 하는 선택에 기로에 섰습니다.


올해 28살인 배상문은 병역을 해결하지 못한 상황.

내년 국외여행 연장 허가를 받지 못할 경우 해외 체류가 불가능한데 병무청으로부터 '연장 불가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해 미국 영주권을 취득한 배상문은 미국에 1년 이상 거주할 경우 3년 미만으로 국외 여행 기간을 연기해주도록 되어 있고, 국내 체류가 180일을 넘기면 불법이지만 133일 체류에 불과해 병무청이 지나친 잣대를 들이댔다는 입장입니다. 

병무청은 이에 대해 "비교적 국내에 오래 체류해 미국 실거주자로 볼 수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군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계획을 세워두었던 만큼 병무청의 처분이 답답하기만 합니다.

배상문은 비자가 만료되는 12월 말부터 30일 이내에 한국으로 돌아와야 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 관계 법률에 따라 처벌될 수 있습니다.

사실상 남아 있는 선택은 행정소송 뿐.

배상문은 국외 여행 연장 불가 판정을 받은 29일부터 90일 이내에 소송을 제기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군에 입대하거나 한국 국적을 포기해야 합니다.

골프채를 놓을 수도 있는 절박한 상황에 몰린 배상문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출처 :이종격투기 원문보기▶   글쓴이 : 싸늘하다비수가날아와꽂힌다

 

 

일전에 제가올린 http://todayhumor.com/?humorbest_992335 "지누션의 션" 이란글과 비교하게되네요...

우리 오유님들은 언떤 선택을 하실지...

안타까운 상황이네요....

저는 국적포기 하고 미PGA만 나갈거 같네요..

미국대회에서하고 미국돈으로 상금받으면 문제 될거 같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