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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생활 - 철판 =0...
게시물ID : gomin_5680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2trZ
추천 : 2
조회수 : 12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1/29 11:49:53

정말 해외에서 살때는 얼굴에 철판깔고 들이밀고 자신감 내세우는게 짱인듯...

그러나 힘들다...........ㅜㅜ......


아직도 음식점에 가거나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거나

새로운 수업이 시작되서 자기소개를 해야 할때는 너무 긴장되고 걱정되고..


해보기도 전에 주저하는 버릇도 생기고...


또 어디가서 고민도 못 털어놓는다..우리 집안 사정도 모르고 내가 왜 여기서 사는지 

자세한 사정도 모르면서 단순히 해외 산다는 이유로

내가 인종차별을 받아도 말이 안통해 힘들어 해도 같은 한국 사람들 뒷담화 때문데 힘들어 해도 향수병으로 힘들어해도

다들 배부른 고민으로 치부해 버린다...


이제 새학기가 시작되고...내일 이면 또 가서 퀴즈에 토론에..

난 어떻게 살아남을까ㅠㅠ 친구는 많이 사귈수나 있을까...


이번에는 그냥 성적이나 잘받자는 심정으로...아무것도 안하고 공부만 해야지 했는데..

나도 모르게 동아리 비슷한곳에 가입하고 싶다고 인터뷰 신청을 해버리고 말았다....


떨어질것 같고....또 인터뷰를 어떻게 해야 하나..괜히 눌렀나 후회도 되지만..

그래도 부딪혀야지...말을 잘 못해도 그냥 철판 깔고..

난 외국인인데 말 좀 못하면 어때????


힘내자 이번에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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