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활 열흘 정도된 새내기인데요...정말 과가 적성에 안 맞는 것 같고 힘드네요 ㅠㅠ
고3때 문과에다가 수학을 잘 못해서 수학을 포기하고 그랬는데 ..대학에 수시 붙어서 왔는데..경상계열 쪽에 와서 수학을 하고있어요.
근데 저만 못 알아 듣는거 같고, 자꾸 과가 나랑 안 맞는 것 같고...
원래 관심있는 쪽은 사서,역사,아동 이런쪽이었거든요..
재수를 하고 싶은데 부모님은 허락도 안해줄것 같고...한 두푼도 아니고...
그냥 다닌다고 하더라도..재수강의 연속일 것 같고...F학점만 많을것 같고...
지금도 못 알아듣는데 ...전과나 편입은 불가능 할 것 같고..
게다가 대학 등록금은 학자금 대출 하면서 다니고 있고..
아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다른애들은 대학생활에 밝고 적응해서 잘 지내는데 저만 이런거 같고..
걱정되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