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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초반 동생의 첫 정장을 추천해주세요
게시물ID : fashion_393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자신있게살자
추천 : 2
조회수 : 1308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3/06/26 22:12:47
20대 초반의 이제 취업준비를 시작하는 동생이 있는 누나입니다.
남동생의 첫 정장을 사주고 싶어서 패게의 분들에게 좋은 정보를 구하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그저께 첫 월급이 들어왔습니다. 아직 견습이라 그리 큰 돈은 아니지만 항상 남동생의 첫 정장은 제가 준비해주고자 마음을 먹었기 때문에
꼭 제가 사주고 싶습니다.

월급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오히려 견습이라 하루 10시간씩 일을 했지만 겨우 100만원쯤을 받았습니다.
부모님 용돈과 적금등을 뺴면 남은 돈도 그리 크지 않습니다.

제 동생의 첫 양복은 안타깝게도 외할머니의 상복이었습니다. 군 복무 중간에 갑자기 상을 당해서 바로 연락하자마자 나와서 입은 상복..
남동생은 처음입는 양복이 외할머니의 상복이라고 자주 찾아뵙지도 못했다면서 몇주만 있으면 휴가였는데 기다려주셨으면 하고 아쉬워서 많이 울었습니다
그런 마음 여린 동생에게 의미있는 첫 정장은 꼭 부모님이 아닌 제가 사주고 싶습니다.
동생이 공부하는 분야는 분위기가 자유로워 면접을 제외하고는 크게 정장을 입고 출퇴근 하지 않습니다. 
프로그래밍에 종사하시는 분들은 출근 복장이 편하다고 듣기도 했었고요. 그치만 경조사나 면접은 꼭 필요하겠지요?

동생의 나이는 올해로 22살입니다. 키는 178 몸무게는 76? 정도로 들었습니다. 체격은 배쪽에 약간 살집이 있는 평범남입니다.
너무 뚱뚱하거나 마르지는 않았고 보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남색보다는 검은색이 더 어울릴 것 같아요. 배에 지방이..//

면접과 경조사에 주로 입을 20대 정장 브랜드와 가격을 추천 부탁드립니다. 
전 40만원대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적당할지 모르겠네요. 저도 아직 정장을 사지 않아서 ..


제가 사준 정장을 입고 동생이 당당하게 사회로 첫 발걸음을 내딛는 모습을 보고픈 누나의 욕심입니다.

저 많이 못된 누나라서 동생 구박도 많이하고 혼내기도 많이 혼냈어요. 근데 막 감동적으로 주고 이런건 오그라들어서 못하겠어요 
그냥 저 쇼핑한다고 끌고가서 꼼꼼히 보고 사준다음 걍 너 입어라 ㅋㅋ 이러면서 형처럼 주고싶어요 제 동생에게 전 형일꺼예요 ㅠ

그럼 추천 부탁드려요 차..차칸가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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