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팬픽 감상문 <메인해튼 프로젝트>
게시물ID : pony_463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볼펜촉
추천 : 3
조회수 : 38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6/26 22:41:41
포게하면 역시 번역과 자짤이죠. 그리고 비교적 비인기장르이긴 하지만 종종 열풍이 일기도 하는 팬픽도 빼놓을 수 없죠!
저도 포게 문예부흥때 분위기 취해서 몇편 써봤었죠. (비록 한두편 쓰고 잠수타기 일쑤였지만...)
암튼 비인기 장르라 그런지 읽는사람이 많지는 않죠. 솔직히 저도 잘 안읽습니다ㅠ

그래서!
느리게라도 맘내키는거 하나씩 읽어보려 해요. 그리고 리뷰를 쓰는거죠. 포게 팬픽을 읽는사람이 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한 번 써봅니다ㅎㅎ
최대한 솔직하게 쓸께요. 물론 주관적인 느낌 왕창 들어갑니다ㅋㅋ 저도 글에관해선 잘 모르지만서도... 리뷰를 한 번 시작해 봅니다.
스포일러는 경고와 함께 간격+절취선을 달아놓을게요. 

오늘 읽은 팬픽은 최근에 완결난



<메인해튼 프로젝트>

글형식은 스파이크의 일기입니다. 분위기는 매우 어두워요... 후반엔 고어적인 연출도 많죠. 그렇다고 컵케익처럼 본격 확찢물! 그런건 아닙니다.
초반부는 매우 좋아요! 정ㅁ라정말ㅈ정말정말정말 가볍게 읽기 편하고, 꺠알같은 즐거움을 줘요. (트왈라의 한줄평ㅋㅋ) 스파이크의 일기를 우리가 읽는형식은 정말 잘 선택하신것 같습니다. 상상하는 재미도 있어요.
그리고 스토리. 가장 처음 사건의 발단은 알 수 없는 원인의 캔털롯에서의 대폭발이죠. 덕분에 뒤에 아주 아수라장이 됩니다. 그리고 스파이크가 겪는 고난과 사건의 진상을 캐기위한 노력이 주 내용이 되죠.

초반부와 전반적인 이야기 흐름은 이렇습니다. 여기까진 매우 좋아요.
하지만 뒤로 갈수록 읽기가 매우 힘들어집니다... 스파이크의 일기형식은 언제부터인가 그 틀을 벗어났고, 남아있는건 불친절한 배경설명이죠. 한편한편 읽다보니 갑자기 장면이 휙휙 바뀝니다. 그러면 여긴어디? 나는누구? 하는 상황에 와버려요ㅠㅠ 스토리도 따라가기 힘들었어요... 그리고 이건 좀 많이 주관적인 느낌인데, 캐릭터들의 행동이 안어울린다고 해야하나... 그런장면이 좀 많았어요.

차라리 전개를 제대로 일기형식으로 쭉 밀고나갔더라면 좋았을것 같아요. 스파이크가 사건을 겪고 그걸 정리해서 일기에 정리해서 우리가 그걸 읽는 그런 형식이요.
솔직히 초반부엔 집중해서 재미지게 읽었는데 중반부터 삐끗하더니 나중엔 언제끝나나... 하는 맘으로 읽었네요.

그런데 제가 놀랐던건 보시면 아시겠지만 팬픽 연재가 3달이 넘어갑니다. 이만큼 연재를 하신분은 많지않은걸로 알고있어요. 나름 장기프로젝트(?)네요. 그만큼 자기작품에 애정을 갖고 써오신거겠죠. 그부분은 정말 대단한것 같습니다. 앞으로 좀 더 발전해서 좋은팬픽으로 다시만났으면 좋겠네요!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