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의원님께서 트위터에서 언급하셨던것처럼 양 국의 외교회담은 30년 보존이 기본인데 이걸 단순히 정치공작을 위해서 공개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부끄럽고 수치스럽습니다.

 

급한불부터 끄고 보자고 생각한걸까요, 그렇게 단순한 사람들인줄은 몰랐습니다. 앞으로 이 사건의 결과가 어떻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이 일 때문에 우리나라의 외교력은 최소 10년은 퇴보했다고 생각되네요. 과연 어느나라가 우리나라와 외교하고 싶어질까요. 저라도 싫겠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론은, NLL 언급이 어쨌느니 저쨌느니... 정말 답답해서 미칠 지경이네요. 왜 사건의 본질에 대해, 왜 NLL대화록이 공개된건지,  아무 급이 없는 채 단순히 논점을 흐리기에 급급하고 있으니..

 

애초에 어디서부터 이리 꼬인건지도 모르겠네요. 국정원 사건 부터일까요? 아님 대선때부터..? 복잡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