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눈팅만 하면서 올려봐도 될까.. 될까.. 하다가
야심한 밤에 몰래 용기내서 올려봅니다!
그,그럼!
이건 대학교 졸업작품때 그린 그림입니다.
당시 다들 컴퓨터 작업 할 때 ...
굳이 그리겠다고 눈 빠져가며 그렸던 기억이 나네요. 흙....
A4사이즈에 전체 하이테크로 작업했습니다.
하이테크만 2통 들어갔어요..흡...
고등학교 때 문득 원피스 극장판 보다가 손에 왠지 모르게 들려 있던 붓펜으로
스케치 없이 손가는대로 슥슥 그리기 시작해서
"재..재밌어!" 하고
지금까지도 자주 붓펜을 이용해서 그림을 그리고 있어요.
붓펜과 하이테크는 사랑입니다...
뭔가 흑백으로 주로 이루어지지만 하이테크와 붓펜의 굵고 얇은 선을 이용하면
또 왠지 그림이 심심하지 않은 것도 같고 재밌어요 ㅠㅠㅠ
물론 친구들은 변태라고 하지만...`_`
이것도 하이테크와 붓펜을 이용해서 그린 그림!
아는 동생과 그림 스터디 하자고 했는데 한달 하고 안해서 하나밖에 못그린 그림....
(그 동생도 오유 하는데 보는거아니겠찌....)
포토샵으로 그렸어요.!!
포토샵으로 그려도 연필로 스케치 한 느낌을 내려고 장장 6~7시간을 매달려서
선을 겹치고 겹치고 겹치면서 그렸었습니다... 어깨 아팡...
뭔가...
다들 아는 필기도구들이지만
학습지 선생님이 채점 시에 쓰신다는 빨간 색연필로 그린 그림입니다.
그냥 당시에 붓펜 이후로 계속 샤프나 연필도 좋지만
어떤 느낌이랑 질감이 있으면서 많이 친숙한 도구들을 찾았던 것 같네요.
그냥 왠지 귀여운듯 슬픈 기계군을 마지막으로...
새벽이니까 보시는 분은 많지 않으시겠지만
여기까지 봐주셔서 감사해요 헿.......
안녕히 주무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