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린 글 몇개 읽고있는데
"명찰에 붙은 자석을 사용하려면 결국 명찰을 떼어내야 하므로 금방 들키게 될 것이다."라는 의견들이 주류인 글이 보여서 댓글도 쓰고 글도 새로 써봅니다.

제작진은 자석사용이 들키지 않게 하기 위해 두가지 장치를 마련해줬는데요.
첫째는 코인안에 빈공간을 둬서 무게추가 흔들리는 소리가 나게 한 것이고
둘째는 코인통을 한손만 넣어서 뽑는 제비뽑기함이 아닌 두손을 넣고 몸을 기대게 만드는 ufo형태로 제작한 것입니다.

이 덕분에 모든 출연진이 1라운드에 코인통에 두손을 넣고 몸을 바짝 기댄후에 심지어 소리를 듣고자 귀까지 밀착시키는 자세를 취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몸을 밀착시키고 소리를 듣고자 귀까지 밀착시키면 코인통에 자연스럽게 명찰이 밀착되는 모양새가 됩니다.
그러면 굳이 명찰의 자석을 떼서 코인통에 넣어 확인할 필요없이 코인통에 가슴을 밀착시켜 자석을 코인통 바깥면에 밀착시키고 코인통 안쪽면으로는 코인을 하나씩 데봐서 자성이 느껴지는 확인해보면 됩니다.

 어렸을 때 자석가지고 장난쳐본 분들을 아시겠지만 한 2-3센치까지는 떨어져있어도 서로 당기려는 자성이 느껴집니다.

이러면 다른 플레이어와 자세가 크게 다르지 않아 티도 안나고 자석사용을 위해 명찰을 탈착해야하는 위험부담도 없어집니다.


추신. 
혹시 뒷북이면 ㅈㅅ. 
이 글 쓰고 외출하는데 폰이 피쳐폰이 답댓글을 못답니다. 양해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