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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신년토론회 감상문
게시물ID : sisa_5683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쿠루마끼
추천 : 12/3
조회수 : 1147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5/01/02 05:39:09
술 한잔하고 토론 봤습니다 인터넷으로


1. 노회찬 : 항상 똑같아서 정이 가요 말막히면 뻘쭘한 표정짓는거랑 억울한 표정 짓는거
               성품이 진짜 좋을 거 같은 분. 논리는 올바른데 뭔가 어정쩡...

2. 유시민 : 볼 때마다 안스럽네요 긴 세월 진보 보수 양 쪽에서 두드려 맞으면서
               예전의 날카로움보다는 조심스러움이 더 많아졌지요
               그래도 논리만큼은 그 누구보다 날카롭지만...꾹꾹 참으며 상대의 말을 들어주고 동의해주는 모습에서
               많이 짠하네요

3. 이혜훈 : 시위하러 나왔네요 날 여기 이대로 둘테냐 내가 엑스맨을 해야 정신차리지
               개똥같은 소리를 차분하고 이쁜 말로 잘해서 수구의 입 노릇 톡톡히 하더니
               이제 찬 밥이 됐나 이 여자 
               앗 뜨거 놀란 똥누리가 이 여자 다시 챙기던지 아니면 진짜 좌충우돌 할런지 흥미진진하네요

4.전원책 : 입놀리는거 보면 주군이 누군지 보이죠. 정치권에서는 그냥 저냥 쩌리인데
               재벌들 딸랑이 하는데는 전혀 눈치보지 않습니다. 
               정치권 사면에는 추상같은 모습을 보이다가 재벌들 사면에는 아주 또 그냥 살살이죠
               남자새끼가 아주 비겁의 전형입니다 1을 10처럼 얘기하거나 10을 1처럼 얘기하거나
               약간의 사실만 있으면 그냥 지 편한대로 가져다 쓰고
               버럭버럭하고 지 말만 중요하다 발광하네요
              더구나 노회찬 유시민 그 누구도 주제와 떨어진 이명박정권 얘기를 하지 않아요
              입만 열면 문민정권이니 참여정부니 봉화대군이니 사회자공정성 딴지걸기에
              와 이런 쓰레기가 무슨 논객이라고
              손석희옹도 빡치는게 느껴집니다

mbc 안 본지 벌써 몇 년쨰인지..
불현듯 손석희씨가 진행하던 100분 토론이 그리워지네요..

밥먹으면 사는거고
병걸리면 죽는거고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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