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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나약함을 느껴요..
게시물ID : freeboard_5684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젖절한승리
추천 : 0
조회수 : 26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01/22 04:52:03

대학생인데요, 저희 학교앞에 떡볶이 집이 있습니다.(그..분식떡볶이말고 즉석떡볶이있죠?)
그 떡볶이 집에서 나오는 밑반찬은 햄(그..길따랗고 두꺼운 분홍색의 싸구려햄)과, 단무지밖에 없죠.
라면이나 김밥을 시키면 김치를 주십니다.

정말, 4명이가면 햄은 4개, 3명이가면 3개, 2명이가면 2개에요.
먹는걸로 이러기 싫은데... 한번 더 달라고 가면, 못마땅하게 주시구요.
한번 더 가면요... 한마디 하십니다. 그거 먹으면서 햄을 이렇게 많이 먹냐고......


만일 3명이갔는데, 라면 두개에, 김밥 두개를 시켰다, 그러면 "손님 세명인데 라면 2개, 김밥 2개에요?" 라면서 눈치 한방!

세명인데 라면이 3개가 아니여서 이것도 좀 너무했다~ 싶은 분들을 위해서..
2명이서 라면 두개, 김밥 한개를 시켜도 
"두명인데 김밥은 하나를 시켰네" 라고 눈치 한방!

이걸 서글서글 웃으면서 하는게 아니라, 정말 어두운 표정으로 째려보면서 하십니다. 


여튼 그래서 어제 에이 이런 젠장할 이제 이딴데 두번다시 안온다. 여기는 사장때문에 망할꺼야!!! 라고 안가기로 다짐을 했죠.




근데 오늘 갔어요. 점심에.   ... 떡볶이가 맛있고, 김밥도 맛있고,,, 아 미치겠네요...
그래도 꿋꿋하게 햄은 세번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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