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맥주는 왕실이나 요정등이 들어갔던 고급술이였다고 합니다. 이를 대중적으로 만든게 크라운맥주 이 크라운맥주로 60년대부터 70년대 초반까지 짱드셨지요.. 그러다 오비에게 1등을 뺏기고 만년2위에 어두운 흑역사가 시작됩니다 그렇게 와신상담을 하며 이빨을 갈던 어느날 낙동강페놀사건이 일어나죠
이에 조선맥주는 물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부각시키면서 만년2위의 크라운맥주 이미지도 버릴겸 신제품의 이름을 깨끗하다는 화이트에서 뜻을 따온 하이트라는 브랜드로 역공에 나섭니다. 맥주의 70%는 물 맥주를 끓여드겠습니까?! 지하150미터에서 찾은 깨끗함 등.... 광고카피도 적절했지요
게다가 점유율이 뒤바뀐 원인이었던 총판 대리점 체재를 구축하여 마침내 순위를 뒤집어버립니다. 나중에는 회사이름마저 하이트로 바꿔버립니다.
그리고 2005년 무리한 회사확장으로 부도가 나버린 진로소주를 인수하여 또다시 사명을 하이트진로로 바꾸죠
오비에게 카스는 신의 한수였지만 하이트에게 진로는 그 반대였나봅니다
하이트가 진로를 인수하고나서 점유율이 살살 내려가기 시작합니다. 물론 오비의 공격적인 마케팅이 먹힌 탓도 있지만
맥주팔던 영맨에게 소주팔라하고 소주팔던 영맨에게 맥주팔라하면서 삐그덕삐그덕 그리고 상대적으로 오비보다 적은 제품군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조금씩 등을 돌리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