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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머리카락보구 김같다고 한 우리 오빠야^-^
게시물ID : freeboard_5685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완도돌김
추천 : 0
조회수 : 56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01/23 03:18:57
덕분에 작명의 고민을 떨치게 되었어
이제 난 완도 돌김이란다 오빠야

오빠에게 오유를 내가 가르쳐주었지

사무실에서 심심해하는 오빠가 안쓰럽기도하고
재밌고 좋은 분들 많은 오유에 재밌고 좋은 글 보여주고 싶어서
오유 소개해줬었는데..

주변 오유인 솔로 언니,오빠들이 그랬지

"오유하면 안생긴다던데... 너희...."

오유하면 안생긴다지??
이제 내가 가입까지 했으니 우린 조만간이야..??ㅜㅜ..
물론 아닐거라 믿어 의심치않아

여튼 오빠야

오늘 하루 너무고마워
우리 할머니 많이 아프셔서 주무시다가도 한시간에 한번씩
일어나셔서 화장실 가시구 거동도 불편하셔서 밤샘간호해야한다구
나 저녁부터 나가니까
걱정된다고 같이 밤도 새주고... 오빠도 피곤하고 몸도 안좋구
설이기 까지한데
넘 미안하구 고마워...

할머니 앓는거보고 울면 안아 달래주고
한숨한번 쉬면 신경쓰여 계속 봐주고 머리 쓰다듬어주고

눈빨개져가꾸 멍때리고 졸려하면서도 오빠가 잠들
( 긴박했다 잉간아 좁은 병원침대에서 몸부림치고 굴러떨어지려 하니 ㄷㄷ
 글쓰면서 울컥하다 놀래서 눈물이 들어갔네-_-...)

여튼 오빠가 잠들면 내가 심심할거라고 신경써줘서 고마워 ㅎㅎ..
결국 내가 괜찮다고 해서 오빤 병원침대에서 새우잠을 자고 있지만 ㅋㅋ

오빠가 자게를 볼진 모르겠지만 
오빠 애인 성격 알자너
말로 이런거 잘못하고 투정이나 부리고 울기만해서 

여기에 글로라도 안쓰면 고맙단 말 할수없을거 같아

못난 여자친구네 할머니 아프다고 같이 간호해주고 날도 새주고
위로도해주고 우는거 달래도 주고 여러모로 고마워

오래 사귄것도 아니고 이제 일년차라 많이 부담스러울텐데

정말 고맙고 사랑해♥


+) 염장질러 죄송해요 오유유저 여러분 ㅜㅜ 새해엔...
    새..생길거에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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