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준위원이 페북글에서 언급한 한 기자의 발언 원문입니다. (KBS 한성윤 기자의 글입니다.)
저는 임찬규 선수를 옹호하거나 물타기할 생각이 없습니다. 임찬규 선수는 분명히 잘못을 했고, 가루가 되도록 까여야한다고 봅니다.
하지만 한 선수의 잘못을 빙자해서 이런식으로 야구인들 전체를 비하하는게 옳은 일인가요?
임찬규는 임찬규고, 한성윤 기자나 김성태 pd등의 발언 속의 문제는 문제인데
마치 임찬규가 잘못한거니 무슨 욕을 들어도 당연하고 이에 대해 문제제기하는건 제 편 들어주기라는 식으로 비난하는건 옳지 않다고 봅니다.
솔직히 팬의 입장에서도 이 글을 보고 엄청나게 화가 났는데, 선수들 입장에서도 엄청난 모욕감을 느끼는게 당연한거 아닙니까?
임찬규가 잘못했고, 몇몇 야구선수들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는 등 인성이 부족했던 사건을 저지른것도 사실이고, 야구선수들이 대체적으로 무식한것도 사실이니까 이런식으로 마구 욕해도 되는건가요?
한성윤 기자의 이 발언을 보고도 이런 말 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신다면 할말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