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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강만수, 중도하차 못시킬 사정있었다"
게시물ID : sisa_564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개념초월자
추천 : 12
조회수 : 536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08/07/10 17:49:26
李대통령 "강만수, 중도하차 못시킬 사정있었다"
연합뉴스 | 기사입력 2008.07.10 17:04




"강장관문제 깊은 고뇌했다".."차관 '희생양 경질'아니다" 
(서울=연합뉴스) 성기홍 이상헌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7.7개각에서 교체여론이 높았던 강만수 기획재정부장관의 유임 결정 배경과 관련, "중도 하차시키기 매우 어려운 사정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낮 청와대에서 한나라당 지도부를 초청, 오찬을 한 후 박희태 대표와 별도로 만난 자리에서 "강 장관 문제에 대해 깊은 고뇌를 했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고 박 대표가 전했다. 

박 대표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연합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 대통령이 경제는 안정성과 연속성이 있어야 효과를 낼 수가 있는데 지금 강 장관이 여러 경제정책을 계획, 시행, 추진하고 있어 유임 결정이 불가피했다는 점을 설명했다"면서 "국민들이 그런 점을 이해해 줬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박 대표는 "강 장관 유임 결정에 대해 국민들이 만족해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대통령이 이를 잘 아실텐데 왜 강 장관을 유임시켰는지 다 알고 싶어한다'고 말씀드렸다"고 소개했다. 

박 대표는 또 '차관 대리경질' 논란과 관련, "차관을 경질하면서 장관을 유임시킨 점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면서 "장관 교체와 동시에 차관을 경질한 것은 잘못된 것 같다고 말씀드렸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다른 장관들과 함께 차관을 교체, 강 장관을 대신해 희생양을 만든 것처럼 비쳐졌는데 실제로는 그런게 아니다"면서 "차관을 경질한 다른 이유도 있고, 경질하라는 외부 건의도 많았다"고 답변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외부에서도 문제제기가 많아서 기획재정부 차관의 경질은 불가피했다"면서 "차관은 차관대로 문제가 있어서 교체를 한 것이지 장관을 대신해 경질한 것은 아니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차관 경질은 대외 협조 체제 강화를 위해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며 이해를 구하고 "그러나 타이밍상 그렇게 비쳐질 수 있다는 점은 알고 있다"며 유감을 표시했다고 박 대표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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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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