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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금)2001년 어린이 토막 살해 사건.jpg
게시물ID : panic_513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한양레이디
추천 : 52
조회수 : 10533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3/06/27 13:35:19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Ui6MS
 
 
 
 
 
 
 
출처 :열 린 바 다  
글쓴이 : 익명회원 입니다
 
 
 
 
 
 
 
2001년 5월 11일 새벽 1시 30분
서울 중랑천 군자동 근처 파출소에 미아 신고가 들어옵니다.
미아는 4살 여아였고 아빠랑 오빠와 함께 중랑천 산책을 나갔다가
아빠가 잠깐 운동을 하고 있는 사이인 전날 오후 5시30분쯤 오빠와 같이 있다가
오빠가 놀이터에서 노는 사이에 없어졌다고 합니다.
접수 즉시 파출소 측에서는
납치 유괴 흔적이 없고 협박 전화나 연락이 없던걸로보아 단순 실종,
교통사고 등으로 간주하고 실종지점 중심으로 48시간 수색작업을 합니다.
 
 
그후로 부터 9일 후
 
2001년 5월19일 오전 8시 20분
 
실종 장소에서 몇 백미터 남짓한 곳에서 등산용 가방에
어린아이의 팔과 다리가 잘린 채 뒤엉켜 있는 가방이 발견됨.

배낭_1~1.JPG

경찰은 현장감식후 어린아이 사체의 신원확인에 들어갔고,
몇일전 미아신고된 아이의 부모님께 사체사진을 대조해본결과
중랑천에 실종된 아이로 밝혀지게됨.
그후 국과수와 법의학자들의 사체 감식으로 사체에서 발견된
몇가지 사체특징을 보자면
 
1.사체는 16등분된것으로 추정되고 발견된배낭에는
그중 10등분만 남아있었다(둔부,목부위및 발가락일부 미발견)
 
2. 옷은 모두 벗거져있었으며 옷은 없었다.
 
3. 사체는 냉동에서 녹지않은상태였다(사체온도 영하1도)
 
4. 왼쪽코와 입에는 솜으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가득차있었다.
 
5. 사체는검은 비닐봉지 3개에 나뉘어 배낭에 들어가있었다.
 
6. 등에는 1.5cm간격으로 눌린 흔적이 규칙적으로 10줄이있음.
 
7. 사체는 매우 예리한 도구로 깨끗하게 잘린상태였으나
일부는 끝단면이 다소 거칠다.
 
위와같은 증거로 경찰은 다음과 같은 추정을 했다고 합니다.
실내에서 살해가 이루어졌으며 등의 눌린 자국은 냉장고의
냉동실 바닥일 가능성이 높다(간격및,규칙성,냉동)
사체 절단에 사용된 도구는 기계톱(정육점, 공장용)으로추정
(마지막에 살해도구는 논란이조금있었다고함)
이사건의 가장 어려웠던점은 목격자도 없고 어떤협박전화나
피해자부모의 원한관계도없다는것 이었습니다.
 
그리고 범인은 사람이 많이 이동하는 길에다가 사채를 토막내서유기.
상당히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가운데 사체의 등부분의 일정하게
눌린 자국을 추정해본결과 1988년 생상된 S사의 B냉장고로
밝혀졌고, 이것을 토대로 수사가시작.
 
◎ 피해자의 부모와 원한관계
◎ 피해자의집 그리고 사체발견 실종장소가 가까웠기에 인근거주자
◎ 사체를 토막낸걸로 봐서 혼자사는사람
◎ 낡은구형 냉장고를 쓰는걸로봐서 혼자살것이며 수입이 일정하지않은사람
◎ 사체를 눈에 뛰는곳에 유기해 놓은 것으로 보아 과시욕이나 정신이상자
◎사체의 비닐봉지를 두겹으로 싼걸로봐서 정육점에서 일했던자
 
위의것을 토대로 경찰은 샅샅이 수사를시작하였고
수많은 경찰인원이 동원되고 죄없는 많은사람들이 조사를 받았다
 
그러던중...
 
2001년5월21일 오전9시40분
 
경기도 광주경찰서 상황실로 한통의 신고전화가 걸려옴.
"여기 K장 여관인데 객실을 청소하다가 화장실변기
 물통안에서 어린아이 엉덩이가발련되었어요 빨리좀와주세요"
 
현장에 도착해보니 여관주인이 재수가 없어서 손님이 안올지도 몰라
사체일부분에 소금을 뿌리고 현장도 많이훼손되있었다고함.
청소하는 아주머니말을 들어보니 자기가 청소하려고 들어와보니
어떤 남자가 새벽에 몰래  빈객실에 들어와있다가 자기한테 만원을주고
나갔다고진술 .침대아래서 피해자의 바지와 티셔츠가 발견.
 

2(1).jpg

여관에서 지문 14점과 오래된 체모 몇점을 발견했지만 경기도
광주에서 사체의 일부분이 발견되어 수사에 혼란만 가중.
 
경찰은 사건 현장일대의 S사 B냉장고를 사용하는 30~40대
독신자 그리고 성범죄전과자를 조사해보았지만 그다지 소득이없었음.
더이상 수사에 진전이 없는순간 한형사가 3~4년전에 사건현장인근에서 근무할시절
동료가 잡았던 어린이 성추행범이생각났다고한다.
그래서 징역2~3년 살았을것으로 추정하고 출소후 이곳으로 전입했다면
아마 경찰주소에는 없을것이라고 추측, 사건현장인근 동사무소에가서
30~40대 남성 단독세대 120여명의 명단과 사진을 입수하고
그중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전과자가 있는자가 4명이 나옴.
 
 
각각 탐문수사를하는중 한용의자의집에서 이상한점이발견된다.
일단 있는지 없는지도 모를 지하쪽방으로된 집이였고 집이 아닌줄알고
그동안 형사들이 지나쳐서 아직까지 탐문수사를 피했던것으로 여겨졌다.
집에 아무도 없는것 같아서 집주인의 동의를 얻고 문을 열고 들어가니
순간 방안에는 S사의B냉장고가 있었고
벽면 냉동실의 바닷에서 빗자국이 발견됨.

1111111.jpg

범인임을 확신하고 과학수사용요원들의 감식결과 사체의 등에 나타난
자국의 간격과 같고 방안의 낚시가방에서 어린이의 멜빵이발견됨

2222222.jpg

냉장고와 벽사이에는 사체에 이용했던 비닐이나왔고
부엌에는 칼,도마,톱이 가지런히정돈되어잇었음.
 수사결과 범행도구임이 밝혀짐
 
그러나 집에 세들어 살던용의자는 잠수상태.
잡기위해 연고지에 형사들을 보냈으나 전혀 왕래흔적이 없고
한용의자가 한달전 그만둔 직장이 광주에 있었는데 사체를 유기한날 밀린
월급을 타간걸 확인 수표추적과 신용카드사용흔적을 추적하여
서울 하월곡동에 있는것을확인
 
 
2001년5월29일 오후5시
여관에숨어있던 최인구 검거
 
 
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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