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중 하나가 정부로부터 지원금을 받아서 운행되는 교통수단이라고 하더군요
그 덕분에 버스기사님들은 안정적인 수입을 받는 반면
택시는 자영업에 가까워서 불안정한 수입을 갖게 되는 것이고요.
(오늘 아침 라디오에서 전문가의 말을 들었습니다)
결국 택시가 대중교통이 되면 정부가 지원금과 보조금을 준다는 소리인데
지금 기사난 걸 보면 버스와 나눠먹기 할 건 또 아니랍니다
그럼 그 돈들은 다 어디서 나는걸까요? 국민의 혈세겠죠.
생각해보세요
한달에 택시를 타시면 몇 번이나 많이 타시는 지
전 한달에 한번 탈까 말까 합니다
만약 택시가 대중교통이 되면 이용하지도 않는
택시의 보조금을 위해서 꼬박꼬박 세금을 내야하는 겁니다
물론, 택시에 대한 대우나 근무환경이 열악한 것도 알고 힘든 것도 충분히 알고 이해합니다.
그러나 이게 택시가 대중교통이 된다구 해결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택시가 대중교통이라는 말도안되는 법보다는 근본적으로 해결할 다른 방안을 생각해내야지
이건 결국 전국민이 부담하게 되는게 되는거에요
대중교통의 목적이 국민을 위한 것이라는 사항에도 맞지 않구요.
대체 지구상의 어느 나라 어느 국가에서 택시를 대중교통으로 취급하며
국민에게 세금을 받아 낸답니까?
정말 근본적으로 택시업계에 대한 대우나 환경을 고려한다면 이런 말도 안돼는 법안보다
궁극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야합니다
단순히 버스가 파업한다고 해서 버스업계 나빠!! 이기적이야!! 라고 생각할 문제가 아니라는거죠.
다들 좀 더 생각을 넓게 가졌으면 좋겠는데 아무도 그럴려고 하지 않아서 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