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입니다.

경제학을 학문으로서 공부하고 싶습니다.
실생활과 연관짓고, 사회현상을 분석하는 건 그 다음일 것 같습니다.

은행원이라
금융자격증(투자상담사, 증권, 은행, 보험FP 등등)은 많이 있는데

결국 "자격증" 이더군요.
자격증을 공부하면서 물론 거시, 미시 경제학 나옵니다만
심도있게 나오는게 아니라 전혀 이해를 필요로 하지 않는..
외우면 좋고 안 외우면 틀리면 그만인 그정도 수준의 공부를 했었어요.

그래서 공부하는 그때뿐이지 지금껏 머리에 남은 건 하나도 없는거 같아요.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부죠..

학교를 다니면서 교과과정에 맨큐의 경제학이 있었는데

아주조금 배웠어요.. 거시경제학 쪼끔 배우고 미시경제학 아주조금 배웠구요.
이것도 4년전 이야기라 하나도 모른다고 보는게 맞겠죠 ㅠ

아주 어렵지 않은 책부터 실생활이나 사회현상이 망라되어 있는
현대이론이 빠지지 않는 책을 추천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쉽게, 읽기 위주의(옛날의 누드교과서) 책은 지양하구요
딱봐라 그래프가 이렇게 되어서 이러이러하게 된다.. 알겠냐?
이런 책을 좋아해요. 누가봐도 할말없는..
누드교과서같은 책은 구문 자체가 해석하기에 따라서 다를수가 있으니까요.

이것이 이르다면
정말 걸음마부터 시작해도 좋습니다.
무엇무엇부터 봐서 어떤 단계를 거쳐서 어떤 책을 보면 좋다.
(예를들자면 고전경제학을 독파한다음에 현대경제학을 본다.. 정도)
추천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간곡히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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