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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했던 롤.SSul
게시물ID : lol_2759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으우왓
추천 : 2
조회수 : 45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6/27 16:50:43
오늘 탑이 주포지션인 친구랑 일겜을 한판 함.
내가 이렐 탑을 하고 친구가 캐틀 원딜을 픽함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게임을 시작했음
오공을 만나서 원숭이 골요리를 한창 만들고 있는데 자꾸 봇에서 쓰레쉬가 케틀 터는 소리가 나는거임
케틀은 부처의 멘탈인지 "허허 미안합니다" "형 미안해" 하며 계속 사과를 하는데도 쓰레쉬가 신명나게 까는거임
보다보다 참지 못한 나는 "그만해라 시끄러우니까, 입롤이 왜 이렇게 나대?"라는 어그로를 끌었고 쓰레쉬의 욕을 도와 잽을 날리던 케넨이 본격적인 참전을 하게됨 알고보니 이들은 3인큐를 돌린것이였음.
나와 케넨 쓰레쉬의 2:1 양상의 말싸움은 꽤 접전 이였음. 서로의 입롤을 증명할것 처럼 맵리딩, 씨에스 킬, 데스로 서로를 디스했으나 내가 4킬 0데스 1어시를 기록하며 탑을 멸망시켰놨던 터라 말싸움은 아직 지지 않는 상황이였음. 그 와중에도 케틀은 내가 미안하다며 잘못했다며 열심히 하겠다며 말을 했지만 소규모 한타에도 딜도 못넣고 털리만 털리고 있었음 
전체 킬수를 앞서 나가던 우리팀도 슬슬 케틀의 똥을 감당하기 힘들어 졌고, 케틀 편을 들던 나도 슬슬 위기가 오고 있었음
그러다 본격적인 한타를 시작하기위해 미드로 모였고 호롱불을 켜고 식칼을 던지는 문도에게 들어가는것을 시작으로 한타를 시작했음
내가 적 원딜을 삭제하고 문도와 제드에게 산화하고 난 뒤 상황을 보니 케틀은 궁만 쏘겠다는건지 한참을 뒤에서 딜도 못 넣고 있다가 
제드에게 따임.
케넨과 쓰레쉬는 일점사로 케틀을 털었고 나는 쉴드를 쳐 봤으나 저들의 논리에 이길수가 없었음
할말이 없어 "ㅋ"로 말을 때우고 "어처구니 ㅋ" 드립만 계속 침
거의 대부분의 말싸움난 판이 그러하듯 우리는 졌고 게임이 끝나고 난뒤 우리는 계속해서 말싸움을 함
케틀을 플레이한 친구는 그 와중에도 미안하다, 수고했다. 이런 말만 했음
내가 "초딩 방학했냐?"라고 공격을 하자 쓰레쉬가 니들 몇살이냐며 나이를 물음
그런데 케틀이 뜬금없이 군번을 대는거임ㅋ 그걸 보던 나는 먹을만큼 먹었다며 상대방을 공격하며 내 나이를 밝힘
그런데 알고보니 저 3인방들도 우리랑 동갑인거임 그래서 증거를 대는 식으로 몇년생이냐 무슨띠냐 물어보다 
서로 진짜인것을 알게됨ㅋ 그러다가 군 생활은 어디서 했냐 강원도 어디에서 했다, 헐 ㅋ 거기우리 부대 있었다 하며 갑자기 유대감을 가짐
그런데 케틀이 한번 5인큐 다시 한번 해보자 자기는 원래 탑솔러라며 진짜 제대로 보여주겠다며 한판 하자는거임
그래서 우리는 갑자기 5인큐를 시작하게됨.
서로에게 욕과 반말을 하던 우리는 동갑인데도 불구하고 형 형 하며 존칭을 붙여 줬고 겜톡으로 들어와라 하며 급 친밀해짐
그러다가 서로에게 진짜 제일 잘하는걸로 한판 해보자 하며 게임을 시작함 케틀은 잭스가 되었고 서폿자리가 없던 나는 정글 마이를 가게됨
게임을 시작하자마자 우리는 퍼블을 따냄, 내가 탑갱을 가서 잭스에게 더블킬을 먹여주고 봇도 흥하진 않았지만 지고 있진 않았음
그래서 우리는 츤데레 마냥 
"킬도 양보 할 줄 알고, 쓸만하네 ㅋ"
"와 잘한다 니들?"
하며 오글 돋는 대사를 방출함
그러나 한타를 열자마자 우리는 적 트리스타나에게 삭제 당함 
전판 쓰레쉬가 답답하다며 잭스에게 트타를 물고 방탬가라고 워모그 가라고 툭 한번 건드림 
그러나 전판의 부처 케틀은 어디가고 쌈닭이 된잭스는 아니다 그것이 아니다라고 너의 논리는 잘못되었다!!! 라는듯 쏘아댔고
우리는 존댓말로 싸움
그리고 짐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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