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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진짜 정신병자를 봄..
게시물ID : lol_5687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어제솔로탈출
추천 : 6
조회수 : 798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14/11/10 11:50:50

물론 롤에 수많은 정신병자가 있지만ㅋㅋㅋ
진짜 진지하게 정신병자같은사람을 봄..
그사람은 미드 라이즈였음
우리정글은 자르반
 

 게임시작 5분쯤
자르반이 미드라이너 킬함
그리고 채팅이 시작됨

라이즈: 어차피 내가 따는데 플까지 쓸필요없자나

자르반: 머 시1발 도와줘도 ㅈㄹ

라: 아니나는 형 플이 아까워서 그래


 이러면서 싸움이 시작됨
자르반이 좀 까칠하긴햇는데
라이즈 게임안하고 계속 채팅으로 선생질 시작함
왜 그런사람 있잖슴
끝까지 다른사람한테 지생각 설득해야하는사람


 저는 그때 실->골 중이었기 때문에 매달리기 시작함

 
형형 자르반이 오늘 그날인가보다 까칠하네
형말이맞는데 그치
우리 열심히 게임하자 그만싸우고
자르반형 라이즈가 나쁘게말한건아니었던거같아
그냥둘이차단하고겜하자 나 이겨야대 제발ㅠㅜ
 

 계속 매달림
ㅠㅠ

다행히도 한35분까지 조용해졌음
라이즈는 계속 혼자 징징대는데
자르반이 무시해줘서 조용해짐..
아무튼 팀이 압도적으로 이기는 상황이었음
일단 자르반이 대리라고 보일정도로 잘했고
봇은 초반부터 박살내고
탑도 킬은많이내줬지만 잘큰상황

자르반이 한마디함
야 나 잘하지 않냐 ㅋㅋㅋ정글러 클라스

라이즈: 아 그래서 미드에서 플빼고 킬딸하셨어요?

한 30분전에 끝난일을 들먹이기 시작해서
아군모두가 그얘기를 아직도하냐고 감탄함
자기편이 아무도 없으니 
내가 던지면되는거지? 이러면서 달리기 시작


세기말이라 꾹참고 구슬리기 시작함
자르반도 야 그래 내가 미안하다 ㅋㅋㅋㅋㅋㅋㅋ 사과하고
 그냥 다들 이기려고 부들거리면서 라이즈 편들어줌


 편들어주니까 또 좋다고
던지지는않으면서 계속 채팅질하는데
갑자기
자르반 부모님 뒤졌으면 좋겠다
니엄마는 불타죽고 니아빠는 오다가 교통사고나고
이러면서 이상한 말들을 하기 시작함
이때 새벽이었고
분명히 어린애는 아니었을텐데..


어떻게끝내지
아무튼 라이즈는 모두에게 쌍욕을 듣고
이후에 4:5로 이김
 
제가 롤에서 본 진짜 정신에 문제가있는 사람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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