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국방부홍보단 소속 연예병사들 사건도 그렇고
현역시절 국방부군악대(동작동 현충원에 있음) 1달정도 파견 나간 적이 있는데
걔들은 밤에 담넘어 반포동가서 술쳐먹고 그런다고 자랑함 ㅋㅋㅋ
게다가 청와대 행사할 땐 신원조사 받고 들어가는데
명단 외 다른 병사 명찰만 바꿔치기해서 들어가고
성남공항 귀빈맞이 할 때도
국방부군악대 간부들이 귀빈이랑 상관없는 국가 가져와서
그거 달달 외웠더니
귀빈 도착 10분전에 잘 못 된거 알아가지고
부랴부랴 핸드폰에서 나오는 거 듣고
대충 따라하긴 했는데
결국 행사 개똥되고 ㅋ
근데 더 확가는 건 행사 끝나고
국방부 군악대 부사관 왈
"아 시발 찐빠났으면 군악대장 보내버릴 수 있었는데 아쉽다"
이지랄하고 ㅋㅋㅋ
하여튼 진짜 뭔가 되게 허술했음
게다가 총돌리는 의장단도
국방부 의장단보다 육군본부 의장단이 그냥 딱 봐도 훨씬 잘 함
나도 군대 편한 곳에 있었고 땡보직이라 우리보다 더 군기빠진 데가 있으리라곤 예상 못 했는데
진짜 충격이었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