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이랑 만나면 농담같은 것도 잘해요.
뭔 말만 하면 웃어서 넌 이게 그렇게 웃기냐?? 이런 소리 많이 들어요.
좀 맹한 캐릭터라 친구들이 많이 놀려요. 갈군다고 해야되나?
갈구는걸로 상처받는 타입은 아니에요.
술도 적당히 마실 줄 알고, 술자리에서 빼는 스타일은 아니에요.
욕도 가끔하고, 상대방이 대화할 때 욕 섞어서 말한다고 해서 상처받거나 하지 않아요.
그런데 자존감이 굉장히 낮아요.
좋아하는 남자애한테 카톡이 오면
카톡이 온다->1. 용건이 있는 경우 - 뭐야.. 그냥 할 일 있어서 보낸 거였네..괜히 설레발 하지 말자..
2. 뜬금없는 내용인 경우 - 얘는 이런 내용의 카톡을 다른 여자 애들한테도 보내겠지..
카톡이 오지 않는다-> 예전엔 카톡도 자주하더니 요즘엔 안 하네.. 얘한테 난 이제 진짜 아무 것도 아닌가보다 ㅠㅠ..
이런 식으로 ㅋㅋ... 어떤 결과가 나와도 부정적으로 바라봐요.
제가 이상한 거 맞죠...?....으앙...
그리고 이런 사람..질리겠죠?ㅠㅠ.. 처음에 위의 모습만 보고 제가 좋아진다 하더라도 사실 제 모습이 찌질이인걸 알면..
하... 이런 제가 너무 싫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