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fnnews.com/news/201501061253263682
전자담배 니코틴 고함량…150회 흡입하면 치사량(종합)
니코틴에 의한 성인 치사량은 35~65mg이고 이는 전자담배를 연속해서 150회 이상 흡입하면 도달할 수 있는 수치다.
전자담배를 쉬지않고 150회 이상 흡입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지만 목에 걸고 다니는 제품 특성상 흡연 습관에 따라 과도한 니코틴 흡수가 우려된다고 보건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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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비흡연자 입니다만....
헤드라인에
전자담배 150번 넘게 피우면 바로 죽는것처럼 제목을 뽑았길래
주변에 전자담배 피우시는 분들 걱정이 되어....한번 들어가봤더니....
......연속으로 150번 피면 치사량이랍니다.
그래놓고 좀 미안한지 그럴일은 잘없지만 목에 걸고 다니다보면 그럴수도 있잖아?? 하네요
전자담배 말고 일반담배는 150개피 연속으로 피면 멀쩡할까??
기자님들 일말의 직업정신이라도 있다면 이러지맙시다
담배값 두배로 올려놓고
정부 스스로도 너무 심하게 올렸다고 생각한건지 뭔지
목적달성이 힘들어질세라 대체재인 전자담배 까기 시작하면서
다른쪽으로는 새해에 금연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이 모든게 담배값 두배 덕분??) 공중파에서 언플도 하더군요...
아무리 몇몇 개념없는 흡연자들이 싫다고 해도 이건좀 아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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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뻘글로,,,,
경제학에 보면 수요의 가격탄력성이라는 개념이 나옵니다.
이게 무슨소리냐면 가격을 변동시켰을때 그에따른 수요가 얼마나 변하는가를 말해주는 수치입니다.
세상 모든 재화가 가격을 15%만큼 깍았다고 해서
정확하게 그만큼 매출도 15% 오르는건 아니잖아요
그래서 경제학자들이 그 양상을 단순모델로 분석해놓은 것입니다.
이 탄력성이 매우 높은건 대체적으로 사치품 쪽입니다.(베블런 효과는 여기서 예외)
쉽게말해 가격에 매우 민감하죠 가격을 10% 깎으면 매출은 30% 40% 올라갑니다.
요즘 그나마 비슷하게 예를 찾아보면 아웃도어 같은 느낌이네요
사실 옷이라는게 사치품은 아니지만 그런 판단은 시대에 따라 달라지는 거니깐요
태그에 달린값은 증명할 길이 없는 50~60만원인데 여기서 30~40%씩 할인을 때리면
그해 아니면 다음해 안에 완판됩니다.
가슴팍에 로고 하나 차이로 20~30만원씩 주고 사면서도 사람들은 싸다고 느끼면서 삽니다.
반대로 이게 매우 낮은건 생필품 쪽이죠 우리가 먹는 쌀같은거
쌀값이 절반이 된다고 해서 우리가 밥을 여섯끼를 먹지는 않습니다.(일반 적으로는...;;)
반면 쌀값이 두배가 되어도 하루 세끼는 먹어야 합니다.
가격이 어떻게 변하던지 간에 수요를 변동시키기 힘든 성질의 재화를
수요의 가격탄력성이 낮다고 하는데
지금 담배가 딱 이꼴입니다.
비흡연자인 저에게는 생필품은 아니지만
흡연자 분들께는 생필품이죠
담배값이 두배가 되어도 끊기 힘든걸 정부도 아는겁니다.
결국 최종 목표는 매출증대인데,
어떤 재화가 수요의 가격탄력성이 매우 높게(사치품 성향) 계산되었다면
그 제품은 가격을 살짝 살짝 깎으면 됩니다.
낮아진 마진을 보전할 만큼
폭발적인수요가 그대로 매출 증대에 연결 되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어떤 재화가 수요의 가격탄력성이 매우 낮게(생필품 성향) 계산되었다면
무슨 이유를 대서라도 무조건 가격을 올리면 됩니다.
가격이 높아져도 수요를 줄일수가 없기 때문에
높아진 마진이 그대로 매출증대로 손실없이 이어집니다.
근데 너무 심하게 올렸다고 생각한건지
대체재인 전자담배를 후드려 패는 뉴스가 자주 눈에 보이네요
그리고 공중파에서는 정부가 담배값 잘올렸다
봐라 금연인구가 작년보다 늘었다고 어디서 그러던데? 나도 정확한건 모르겠고
이러고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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