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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panic_19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버들잎★
추천 : 10
조회수 : 266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8/07/11 06:51:59
제가 중학생때 체육선생님한테 들은 이야기인대요
체육선생님이 젊었을적에 취미로 스킨스쿠버를 하셧다네요
그날도 스킨스쿠버 동호회 사람들이랑 장비챙겨서 출발하려는대
119 에서 도움요청이 왔다는거에요
이유인즉 사고가나서 차가 강에 빠졌는대 119 대원들만으로는 수색작업이 어려웠다고합니다
그쯔음에 비도 많이 내리고해서 수계도 안좋았다네요
그래서 스킨스쿠버 동호회 사람들이랑 119 대원들이랑 물가에서 다같이 손을잡고
천천히 물속으로 들어가 수색을 벌였다고 합니다
근대 비가온지 얼마 안되서 윗쪽에서 물이 많이내려와 물살이 세져 흙들때문에 라이트를키고
손을잡고 천천히 전진을 하는대도 1미터 앞도 황토때문에 분간하기 힘들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조금씩 조금씩 전진을 하는대 앞에 왠 해초가 팔랑 팔랑 거리고있더래요
그래서 손으로 그걸비켜내면서 앞으로 가려고 그걸 쳐냈는대 바로앞에 사고차량이있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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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해초가 사고나서 죽은 여자의 머리카락이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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