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사이트에 있는 얘기와는 다른 제가 어렸을때 겪은유재석씨의 '실화'입니다!!
때는..2002년? 한창 개그콘서트가 인기였을무렵, 어느 한 개그맨의 결혼식장에 부모님과 함께 가게되었습니다
여튼, 개그맨들이 신기해서 싸인을 받고있었죠.
유재석씨한테 싸인을 받고싶어서 찾아다녔는데 없더군요ㅜㅜ
아버지가 담배를 피실때여서 나가실때 같이 밖에 나갔는데 유재석느님이 딱!!!!!!!!
근데..주위 동료 연예인들과 담배를 피고계시더군요ㅜㅜ 어린마음에 상처를 받았지만..싸인을 받으러 갔습니다
근데 저를 보시고는 갑자기 유재석씨가 당황하시는거에요;;
어렸을때라 담배를 다 피고나서 싸인을 받고 그런 개념 자체가 없어서, 당황하신 유재석씨가 왜 그렇게 행동하는지 모르고 풀이 죽어있었죠ㅜㅜ
그러더니 갑자기 유재석씨가 많이 남은 담배를 그냥 끄시더니 동료연예인들한테 조금 뒤에서 피라고 말씀하시는게아니겠습니까?!우왕 ㅜㅜ
저를 발견하신 유재석씨는 다정하게 말도 걸어주시고 (공부잘하게생겼다고 말씀하셔서 네?라고했었던기억이..ㅋㅋㅋ)싸인도 해주시고 마지막에는 '아저씨가 담배펴서 냄새나겠네 미안하다 나중에 커서는 담배피지마렴 꼭!' 이라고 말씀하셨네요.. 한10년이 지난 지금도 좋은 연예인이지만, 어렸을적부터 커서는 저렇게 되어야지하고 롤모델이 된 유재석님...
ㅅ..사라..ㅇ.....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