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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하다 지네랑 싸운 ssul.
게시물ID : humorstory_3875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깜뷔
추천 : 1
조회수 : 46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6/27 22:05:11
 
 
운동끝나고 기분좋게 샤워를 하고있었음
거울속 내 알몸을 보면서 조소를 지으며 샤워하고있는데
 
갑자기 왼쪽발에 따끔거리는 느낌을 받음
아래를 보니
왠 지네한마리가 내 새끼발가락을 물고있는거임ㅡㅡ
 
비명과 동시에 빽스텝 쓰니까 안떨어짐
발로 확 차니까 떨어짐 그 동시에 바로 샤워호수로 물을 계속 갈김
갈기는중에 발상태를 보니 피는 안남...하...
군대있을때 매주 불교가면서 살생은 하지않겠다 다짐했었는데
가만히 있던 날 문것은 그냥 국.지.도.발.임
 
전생에 무슨죄를 지어 흉물로 태어났는지는 모르겠지만..
현생에서 자연대로 살다 돌아가야할것을..
가만히있는 사람을 물어???
 
즉결 심판이다.
일단
가장 뜨거운 물.
내가 1초도 못버티는 온도의 물로 갈겨줌.
ㅋㅋ뜨거운맛좀 보니 정신이 없나봄
발광을 하다 축 늘어짐.
 
그 동시에 바로 가장 차가운물을 선사함
 
난 너에게 화탕지옥과 한비지옥으로 심판한것이다...
 
다음생엔 니 업장을 깨닫고 살수있기를 바라면서..... 
 
하..왤케 잠오지....샤워해서 그런가...
바로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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