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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입시 스펙에 아르바이트 점수라는 것을 도입하면 좋겠습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5690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팝송전도사
추천 : 0
조회수 : 236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2/01/25 19:21:51
공익 광고 중에 사람들이 대화를 하고 하늘에서 자동차가 바다에 떨어지는 내용의 광고를 아세요?

바로 음식물 낭비 광고입니다. 

1년에 7조원 이상이 낭비가 된다고 합니다. 이건 단순히 돈 문제를 넘어서 유한한 자원이라는 범 지구적인 문제가 아닐까요

그런데 안타까운 사실은 몇몇 사람들만 관심이 있을 뿐 대다수는 관심이 조금도 없습니다. 

학교 급식을 보세요. 대충 깨작깨작 거리다가 버리고 매점에 가서 아이스크림이나 빠는 철없는 학생들요.

저는 맛있어서 열심히 먹기도 하며 또 일종의 사명감 같은 것이 있기 때문에 남기지 않고 다 먹습니다.

물론 맛없는 반찬이 나오면 주지 말라고 아줌마한테 말씀을 드리지요.

나 하나 열심히 지켰다해도 급식판을 놔두는데 가보면 음식물 쓰레기가 산더미라 개탄을 합니다.

이거 정말 문제 아닙니까? 솔직히 학교에서 이런건 문제삼지도 않거니와 이야기를 한다해도 

'음식을 남기지 말자' 플래카드만을 덩그러니 걸어둘 뿐이죠.

애들에게 '야 아깝지 않냐? 다 먹지그래.' 라고 말하면 괜히 오지랖 넓은 놈으로 찍힐 뿐이지요.

그래서 제가 생각해낸 바로는 대학교 입시 스펙에 아르바이트 점수라는 것을 도입하자 입니다.

무슨 뜬금없는 소리냐구요?

학생들은 돈을 직접 벌게 되니까 용돈 고민을 하지 않아도 되지요.

스스로 돈을 버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알기 때문에 음식의 소중함을 알게 될 것이고 

공부에 대한 동기와 의욕이 없고 그냥 어른이 어서 되길 바라는 학생들은 공부는 쉬운 것을 알게 될테니 

공부를 열심히 하게 되지 않겠습니까?

괜히 학생들에게 공부할 시간이 줄어들지 않느냐? 라고 하신다면

우리가 공부를 하는 이유가 뭡니까? 대학을 가기 위해서죠. 솔직히 우리가 공부를 하기 위해 대학을 갑니까?

결국 취직을 하기 위함이 아닙니까? 미리 사회의 맛을 봄으로써 사회성을 기를 수 있는 것이죠.

단순히 일만 잘하는 사람을 뽑는 것이 아니라 이제는 인성까지 골고루 갖춘 인재를 뽑기 위함이 아닙니까?

이건 국가적으로 봐도 이익이라고 생각합니다. 인재도 얻고 낭비도 줄어드니까요.

학생들의 본분은 열심히 공부를 하는 것이죠. 그러니까 이건 필수적인 요소가 아니라 플러스 알파적인 

요소를 만듦으로써 부족한 학생들에게는 그 선을, 이미 충분한 학생은 더욱 높은 선을 바라볼 수 있게요.

솔직히 시간만을 채우느라 어영부영하는 봉사 활동을 대체하거나 하는 식으로 말이죠.

좋은 생각이 아닙니까?

여러 의견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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