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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픽 감상문2 <집행자>
게시물ID : pony_464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볼펜촉
추천 : 4
조회수 : 37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6/27 23:05:36
포게하면 번역과 자짤! 그래고 oh팬픽oh 을 빼놓을 수 없죠.
여러분에게 포니게시판에서 탄생한 팬픽들을 소개해드리는 팬픽리뷰 시간입니다. 

평소 포게를 들락이다가 [팬픽] 만 보면 ewww fanfic.. 하시던 분들! 하지만 계속 연재가 되면서 뭔지 궁금은 하지만 막상 보려니 이상하게 클릭이 안된다 하셨던 분들! 제가 팬픽 글자수의 100분의 1 미만으로 리뷰해 드리겠습니다. 아~ 하세요.

(스포일러는 경고와 함께 까만칠 해놓을께요 드래그하세요)
(주관적 평이 많습니다. 작품의 진짜 느낌은 어떨지 궁금하시다면 읽어보기☆)


오늘 살펴볼 작품은




<집행자>
비교적 최근에 완결난 '집행자'. 글쓴이는 슈헤르트 님입니다. 찾아보면 쓰신 팬픽이 많아요. 그만큼 경력(?)이 쌓인 덕에 작품 퀄리티가 높은것 같아요.
장르는 드라마, 로맨스, 추리 정도로 볼 수 있겠네요. 10편 완결이고 처어어어ㅓ어언처어어언히 스을ㄹ로ㅗ웅우웅우모션으로 읽어도 30분안에 다 읽을 수 있는 단편입니다. 배경은 어두워요. fimfiction사이트의 카테고리를 빌리자면 grim dark 물에 든다고 할 수 있겠네요.

집행자라는 제목답게 주인공은 교도소의 사형집행자 포니에요. 심지어 큐티마크가 그... 목매다는 그... 끈...;; ㅠㅠ 암튼 이 포니가 레버를 당기면 덜컹덜컹 목숨이 하나씩 달아납니다. 이런일을 하는 포니는 그다지 밝은삶을 살지는 못하겠죠. 하지만 그에게 한줄기 빛이 되는건 바로 ☆인기스타☆ 레인보우 대쉽니다. 그녀의 자유로운 날개짓을 티비로 보면서 친구들과 술한잔 하는게 그의 유일한 낙이죠. 아주그냥 푹 빠져서 동경을 넘어서 사랑의 감정까지 생깁니다. 그러던 어느날 뜻밖의 소식을 접하게 돼요. 그건 바로 대쉬가 살인죄로 사형선고를 받게 된것! 게다가 설상가상으로 사형집행자는 주인공 포니라니!!!

초반의 줄거리는 대략 이렇습니다. 그 다음엔 주인공의 심리적 갈등과 사건의 전말을 알아가는데 초점이 맞춰지죠.

단시간에 집중해서 볼 수 있는 팬픽입니다. 주인공에게 감정이입을 하게 돼요. (특해 대쉬팬분들을 더더욱...) 그만큼 깔끔하고 감정묘사가 잘 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특히 (이부분은 스포일러가 될 수 있음) 로열티라는 대쉬의 우정의 원소를 매우 잘 사용했어요. 덕분에 캐릭터가 한 층 더 살아숨쉰다는 느낌을 받았네요. 
줄거리도 흥미롭고 결말이 어떻게 날까 궁굼궁굼하면서 봤네요.

하지만 너무 짧은 분량이 아쉬웠어요. '아 재밌는데 스토리좀 길게 짜주지' 이건 아니고요...
이 팬픽은 인물의 심리위주로 전개됩니다. 배경묘사보다 심리묘사가 훨 많죠. 그런데 이것 위주로 흘러가는 내용 치고는 설명이 좀 부족했던것 같았어요. 인물의 태도, 행동이 바뀌는 부분이 종종 나오는데 그렇게 변하기까지의 심리변화를 묘사한게 적어서 아쉬웠어죠. 운전으로 따지자면 휙휙 급커브하는 느낌?

나머지는 좋았어요. 등장인물들도 적당해서 단편안에 알맞게 들어가있고, 한편한편 분량도 적당하고,... 생각해보니 디게 깔끔한 맛이었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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