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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세월호 해경보다 먼저 알고 있었다"…문서 또 나와
게시물ID : sewol_569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봄의천국
추천 : 13
조회수 : 575회
댓글수 : 19개
등록시간 : 2017/10/31 15:16:33
31일 해양경찰청이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세월초 최초 상황보고서'를 보면, 해경은 2014년 4월16일 오전 9시30분 첫 상황보고서를 청와대에 제출했다.

그러나 같은 시각 청와대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오전 8시35분에 세월호가 침수됐으며, 현재 구조작업 중이라는 보고를 했다.

이어 청와대는 오전 9시20분 해경 상황실로 세월호 조난 신고 여부를 파악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이 제출한 '청와대-해경 녹취록'에 따르면 청와대는 해경에 유선으로 "진도에서 그 여객선 조난 신고 들어왔습니까"라고 묻는다. 이어 9시22분에 "세월호에 승선원 500명이 탔냐"며 인원수까지 확인했다. 

해경 최초보고가 이뤄진 9시30분 이전에 청와대에서 이미 세월호 침몰사실과 대략적인 승선원 숫자까지 파악하고 있었다는 것을 증명하는 자료다.
출처 http://m.news.naver.com/read.nhn?oid=277&aid=0004107597&sid1=100&mode=L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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