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바람이 큰 기적을 이룬다. 희망이 분다.'
세월호의 아픔을 보듬고 3년 넘게 진상규명을 활동해온 광주 광산구 수완지구 주민들이 4일 풍영정천 천변공원에 '세월호 기억 공간'을 만들었다.
시민과 아동, 청소년 등 100여명은 '세월호 기억나무' 주변 공원광장을 '세월호 기억공간'으로 조성하고 '세월호 기억 소풍'으로 이름을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