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안산에서 거취중인 바이크를 좋아하는 까칠한 공단남자입니다~
바이크 게시판이 생겨 기쁜 맘으로 저를 거쳐간 녀석들과 현재 저랑 함께 바람을 가르는 녀석 사진을 올려봅니다.
이녀석은 HONDA CBR-900RR 이고, 저의 첫번째 추억이죠.
2종소형을 따기위해 선배의 액시브를 한번몰아보고, 시험도 2번만에 합격 후 메뉴얼 바이크는 경험도 없는데 첫 입문용으로 구입한 바이크입니다... 원래 저배기량에서 차츰 대배기량으로 넘어가는게 정석인데... 첫 입문용 바이크를 900cc로... 옛말에 무식하면 용감하다라는 말이 절 두고 한 말인듯합니다....ㅡㅡ;;;
이 녀석은 kawasaki ZX-7R 이고, 제 두번째 발이 되어준 녀석이며, 바이크의 매력을 알게 해주고, 코너링의 재미를 알려준 녀석입니다.
불행히 사고로 저와 오랜시간을 못보냈지만.....ㅜㅜ
이 녀석을 흔히들 코너링을 위한 머신이라고 부르죠. 동급이나 타 기종에 비해 빡쎈 전경자세와 무거운 차체로 코너 진입전 속도, 무게중심 및 스로틀을 잘못 컨트롤 하면 라이더가 생각하는 라인은 벗어나버리지만... 힐엔토와 브레이크로 감속 후 스텝에 정확한 체중을 싣고 몸을 좌/우 전방45°로 이동시키면서 스로틀을 감아나갈때... 육중한 몸매로 라이더가 원하는 뱅킹각을 그리며 안정감있게 돌아나갈때의 재미란... 따봉!!!!!! ㅋㅋㅋㅋㅋㅋ
가와사키의 바이크가 발열량이 엄청나죠... 또 무겁구요... 한마디로 타기 빡쎈데..... 다른 모델에서 못느끼는 거친느낌이 있는데 그게 매력인것 같습니다. 흔히들 "남자는 가와사키!!"라고 하죠~ㅋㅋㅋㅋ 남자들의 바이크!! ㅋㅋㅋㅋㅋ
이녀석은 지금 제 발이 되어주고있는 kawasaki ZX-12R입니다.
가와사키 특유의 거친 매력에서 아직 못해어 나왔나봐요~~ㅋㅋㅋㅋ
배기량은 1200cc이구요, 이 녀석은 스즈키의 하야부사를 잡기위해 탄생한 녀석입니다!!
양산바이크 중 300km의 벽을 깬 하야부사의 대항마가 되기위해 탄생한 ZX-12R!!!!
물론, 예전에도 CBR-1100XX 블랙버드나 ZZR-1100이 300km를 기록은 했으나, 하야부사나 12R에 비해 성능 및 안정성에서 많이 떨어졌죠.
오버리터급이고, 고속형 모델인 관계로 기름먹는건 장난이 아니죠... 제차(SM3)보다 연비가 나쁘니.... ㅡㅡ;;;;;
맨 윗사진은 강남쪽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자세한 위치는 모르겠구요...
두번째, 세번째사진은 강원도 횡성쪽에있는 태기산 정상에서 코너타러가서 찍은 사진입니다.
안산에서 투어를 가면 강원도 쪽으로 많이 갑니다.
혹시라도 다니시다가 경기도나 서울, 강원도에서 위의 초록색 바이크가 보이면 아는체 해주세요~^^
제가 첫인상이 빡쎈편이지만, 해치진 않아요~~^^;;;;;; 투어가다가 만나면 음료수 대접합니다~ㅋㅋㅋㅋㅋㅋ
바이크를 타시는 오유인 여러분~ 안전운전 하시구요~ 마지막으로 코너사진 몇장 올리고 마무리 지을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