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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혼자 다니는 사람들을 위한 글
게시물ID : humorstory_3875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감동주는사람
추천 : 1
조회수 : 86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6/28 01:46:05
본인은 평소에 혼자다니는 사람임.
 
혼자밥먹고 혼자 수업듣고 그냥 그렇게 솔플을 하는 사람임
 
평소때랑 다름없이 학교를 걸어가고 있는데
 
벚꽃이 너무 이쁘게 펴있었음. (당시 봄이었으니..)
 
아 벚꽃이 너무 이뻐서 사진을 찍고싶었음
 
허나 찍어줄 사람이 없었음.
 
아.. 고민하던차에
 
기가막힌 생각이 떠올랐음.
 
타이머기능이 있었던거임. 역시 요즘 스마트폰이란.
 
타이머를 10초 걸어놓고 사진을 찍어봤음
 
잘찍어졌음.
 
다시 자리를 잡고 사진을 찍었음.
 
찰칵 소리가 나길래 확인하러 가던차에
 
쿵.
 
떨어졌음 내 스마트폰이
 
나온지 얼마 안되서 호갱처럼 56만원주고 산 옵티머스G가 떨어졌음
 
떨어진바닥은 쌩 아스팔트였음.
 
허나 본인은 35000원짜리 LG전자 제품 정품케이스를 끼고있었음.
 
게다가 강화필름까지 부착한 몸이라서 안심하고있었음.
 
뒤집어진 폰을 보니
 
아..
 
ㅆ..씨...바ㅏ1ㅏㅜ1ㅏㅣㅜ뒤바ㅟㅏㅟ2ㅜ리부리ㅏㅟㅂ24ㅟ2ㅜㄼ2ㅜㄹ
 
깨졌음.
 
산산조각
 
더군다나 옵티머스G는 제품특성상 깨지면 터치가 아예 안됨.
 
학교에서 수리센터까지 거리가 좀 되서 주말에 가기로 마음먹음
 
월요일날 깨진 폰이 금요일까지 가는데 온 전화는 3통
 
문자는 2개였음.
 
문제는 문자가 왔는데 누구한테 온지는 아는데 그사람 번호를 모름.
 
와... 미칠노릇
 
전화는 그나마 공중전화 이용해서 걸긴했는데..
 
암튼 그렇게 힘든 1주일을 보내고
 
주말에 폰을 고치러갔음
 
옵티머스G는 서비스센터에서 액정을 고칠시 110500원이 소요됨.
 
하..
 
그렇게 11만원짜리 사진은
 
전설로 남게되었음.
 
 
그래서 하고싶은말은 뭐냐면
 
창피해도 그냥 아무 사람이나 붙잡고 사진 찍어달라 그래..
 
만원줄테니까 찍어달라면 아마 찍어줄걸...?
 
 
 
 
주르륵..
 
여러분 모두 이런일이 ASKY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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