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Timetodie라는 아이디를 쓰는 사람의 누나 입니다.
제 동생이 9월 1일 일요일 오전 여섯시 경에 화장실 욕조에서 숨진 채로 발견이 되었습니다.
경찰분들께서 저희 집에서 반나절 가량을 머물며 조사를 하셨고
오늘의유머 사이트에 '죽음을 연구하자' 라는 글을 위해
의도적으로 자살 행위를 반복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이 사이트 때문에 제 동생이 죽었다는 사실에 화가 나지만
어디까지나 제 동생이 멍청한 거기 때문에
저희가 누굴 탓할 수가 있겠습니까..
제 동생의 이름은 강한서 입니다.
제 동생의 명복을 빌어주시기를 바랍니다.
지금 제 부모님은 장례식장에 계시고
저는 집에 돌아왔습니다..
앞으로 제 동생같은 사람들이 있다면
반드시 경찰에 신고를 해서
사전에 이러한 일을 막아주셨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