궤양성 직장염으로 진단 받았다가 재발할 때는 좌측 결장 일부까지 염증이 번졌고,
아무튼 혈변과 화장실 횟수의 증가로 스테로이드(프레드니솔론정)를 40mg/day 복용(처음으로 스테로이드 사용, 부데소나이드 관장액은 발병 초기에 사용한 경험이 있음)하다가 테이퍼링 하면서 혈변이 거의 멈추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에 다시 혈변과 화장실 가는 횟수가 늘어서, 클리퍼 지속성 장용정 5mg(Beclomethasone Dipropionate)을 처방받게 되었는데,
(경구용 메살라진 2000mg과 좌약 500mg을 함께 처방)
14일 정도 복용 후에 염증 치수가 줄어들었고, 다시 지금 2주 좀 넘게 복용하고 있는데 차도가 크게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제 질문은 국소 스테로이드가 전신 작용을 하는 소론도, 프레드니솔론정 같은 약물류 보다 궤양성 대장염에서 관해기를 유도하는 효과가 떨어지는지 입니다.
국소 작용 스테로이드는 전신작용 스테로이드 보다 부작용이 적은 만큼 효과도 떨어지는 것 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