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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오베의 "나쁜 기업들이 많은 나라"를 읽고
게시물ID : economy_33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궁상각치우
추천 : 4
조회수 : 72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6/28 10:11:32
베오베의 "나쁜 기업이 많은 나라"를 읽었습니다. http://todayhumor.com/?bestofbest_116510
 
뭐 저는 "당연한 결과네..자업자득" 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기업을 착하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기업에게 "왜 착하지 않냐?" 라고 하면 기업을 말할 겁니다.
"왜 내가 착해야하지?"
 
이유를 설명하자면, 우리나라에 특히 만연한 배금주의 [mammonism, 拜金主義] ( 돈을 가장 소중한 것으로 여겨 지나치게 돈에 집착하는 주의.  황금만능주의 또는 물질만능주의라고도 한다.)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에만 있는 배금주의는 아닙니다만, 우리는 좀 심한 편입니다.
 
1. 돈이 많으면 무조건 존경받습니다.
2. 성공한 어떤 사람이 이슈가 되면 "연수입"도 같이 이슈가 됩니다.
3. 성공의 잣대가 돈입니다. 모든 세상 가치를 금전으로 환산하기를 좋아합니다.
 
그러니, 당연히 사람은 "자신이 돈이 많음을 자랑하고 싶은" 심리가 생기죠.
다들 우러러보니까요.
돈다발을 짊어지고 다닐까요? 통장을 보여줄까요?
 
비싼 물건을 보여주면 세련되 보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꽤 잘 살아요.
왠만한 사치품은 너끈히 살수 있는 재력있는 사람들이 많죠.
그러니, 비싸게 파는 겁니다. 넙죽넙죽 잘 사주니까요..
 
자. 이제 우리는 비싸게 파는 기업을 비판해야 할까요?
누가 먼저 변해야 할까요?
우리나라에 앞서 일본도 한때 브랜드 메이커가 유행처럼 번졌었고, 우리나라도 한창 난리였었고, 지금은 중국이 장난아니죠.
많이 사준다고 싸게 팔까요?
더 비싸게 팔죠...
 
한국이란 나라가 힘이 없고, 호구라서 비싸게 파는 게 아닙니다.
한국의 대부분의 소비자가 호구짓을 해서 비싸게 파는 것일뿐이죠.
배금주의...한자를 풀이하면 "돈을 숭배하는 주의"입니다. 돈을 숭배하니 돈의 노예가 되는 거 당연하지 않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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