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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중앙상임위원회 회의 결과
게시물ID : humorstory_569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람세스
추천 : 3
조회수 : 15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04/03/16 14:59:07
민주당은 오늘 아침 중앙상임위원회를 개최하여 전국에 피어나는 노란 개나리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 조치하기로 결정했다. 민주당은 대변인 성명을 통해 시국이 민감한 이시기에 개나리가 노란 꽃을 피우는 것은 중대한 선거법 위반이며 대중을 선동하고 의회민주주의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행위라며 강력히 규탄했다. 또한 민주당은 오늘 아침 KBS를 방문해 어제 특집방송'빼앗긴 들에도 봄이 오는가?'란 자연 다큐멘터리에서 민들레 10분, 개나리 12분을 할당하여 방송한 것은 엄연한 불공정 방송이라며 사쿠라도 그에 상응하는 시간을 할당해 줄것을 강력 요청하였다. 이와 더불어, 오늘 한나라당도 긴급 전체 의원총회를 개최하여 개나리 사태를 논의하고 민주당과의 공조를 통해 엄정 대처하기로 결정하였다. 특히 한나라당은 개나리와 더불어 전국에 진달래가 피어 나는 것을 경계하며 이는 북한의 지령을 받은 급진 좌익 세력이 사회를 극도의 혼돈으로 밀어붙여 민주주의를 전복시키려는 음모가 있다며 앞으로의 사태를 좌시하지 않겠다고 논평했다. 이어 날씨 소식이다. 봄기운이 완연한 가운데 날씨가 매우 건조하여 화재의 위험이 높다. 그러나 이번 가뭄은 4월 15일을 기해 봄비가 전국적으로 내려 단번에 해소될 것이라는 기상청의 반가운 예보가 있었다. 이 소식을 들은 한나라당 김의원과 박의원(친일의혹)은 때늦은 봄비가 내려 사쿠라가 체피지도 못해보고 다 떨어지게 생겼다며 임시국회를 소집하여 봄비를 탄핵처리 할 것이라며 엄포를 놓았다 -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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