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겜에 지쳐서 일반겜 돌리는데 먼저 난 플5 리븐400판. 상대는 다3 리븐 300판.
난 걍 잘하는 사람이니 배우겠다는 생각으로 겜을 하고 있었고 역시나 탑은 라인전 힘들었음.
설상가상 솔킬을 한번 따이고 난 후에는 스노우볼이 걷잡을 수 없이 굴러갔고 솔킬3번따이고 난 후 우리팀 정글 람머스가 갱을 왔는데
여자분이였는데 도발을 스마트키 안쓰셔서 제대로 갱승당함.
당연히 한타할때마다 적 다3 리븐이 미쳐 날뛰기 시작했고 난 쩌리였음.
그때부터 나에대한 각종욕설이 쏟아졌고 난 어차피 일반겜인데 뭘 그렇게 흥분하느냐, 상대가 다3이고 난 플5이니 당연히 힘들수 밖에 없지 않느냐 라고 항변했으나 돌아오는건 심한 욕과 패드립이였음.
문제는 나 빼고 전라인이 다 터졌었고, 다만 차이가 있다면 난 전쳇으로 리븐님한테 스킬트리나 템트리같은거 물어보며 님 잘하시네요 라고 한거뿐.
그나마 잘큰 미드 아칼리가 날 욕하기 시작했고, 봇도 0/4/3 (원딜) 서폿(0/5/3) 이였는데 똑같이 날 (5/7/3) 욕함. 그나마 조용하고 예의 바르던 여자 람머스(1/9/2)도 서렌치면서 "쳐발렸으면 닥치고 닌탑이나 가지 끝까지 딜템 쳐가시네요" 라며 비꼬기 시작함.
이겜에서 우리나라 국민성을 느꼇고 마녀사냥이 진짜 하.. 쉽게 이루어지는구나 라고 생각이 드는 한판이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