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브리즈번에서 지내는 남자징어입니다.
밤이 되면 뒷마당에 누워서 트로이 시반 노래를 자주 듣곤 해요.
곡도 좋고, 별이 들어간 가사들이 왠지 좋아서 말이죠.
그리고 저번주였던가, 집 근처에서 트로이시반이 공연이 있길래 다녀왔어요.
인기가 정-말 정말 많더라고요. 관객의 80%는 여자분들이였었고,
무대 위로 여자분들의 속옷이 막 날아오고(?) 하여튼 그런 공연이였습니다.
등장 등장
안개속에 갇힌 모습마저 왜 이렇게 존잘입니까
My youth is yours
-
FOR HIM.
HEAVEN
COOL
EASE
FOOLS
TOO GOOD
HAPPY LITTLE PILL
TALK ME DOWN
LOST BOY
SUBURBIA
WILD
YOUTH
-
불렀던 곡을 기억나는대로 적어봤어요.
몇곡 더 있는데 기억이 안나는군요.
TOO GOOD을 부르는 중이였는데
뒤를 돌아보니 사람들이 핸드폰 플래시로
빛무리를 만들어놨더라고요.
오오 뭐지 하면서 저도 빠르게 플래시를(....ㅎㅎㅎ)
노래가 좋아서 콘서트에 간 건데
트로이 시반의 그 흐느적거리는 춤을 보고 진짜 심쿵할 뻔 했습니다.
사.....사진 찍길 잘했어///
이건 콘서트장 가면서 찍은 영상들 그냥 1분짜리로 만들어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