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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국정원 선거 개입에 최대 피해자는 바로..
게시물ID : sisa_4092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푸른나이희망
추천 : 0
조회수 : 38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6/28 14:21:28
‘국정조사 특위’ 이상규 “국정원, 종북색깔론으로 야권연대 파괴”
최지현 기자|최종업데이트 2013-06-28 12:34:32


'국정원 대선개입 국정조사 특위' 비교섭단체 위원 몫으로 선임된 이상규 통합진보당 의원은 28일 "국정원 대선개입 정치공작의 핵심은 진보당에 대한 종북색깔론 공세를 통해 야권연대를 파괴하고 진보민주개혁세력 단결을 깨는 것"이라고 밝혔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이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세, 지지율 차이, 경쟁력 등 모든 면에서 박근혜 후보의 맞상대는 문재인 후보였지만 진보당과 이정희 당시 대선후보에게도 상당히 많은 악성 비방글을 게재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분석 자료를 공개했다. 

이 의원은 지난 26일 <뉴스타파>가 공개한 658개의 정원 직원 트위터 연계 계정을 진보당에서 자체 분석한 결과, 진보당 관련 319건, 민주당 관련 180건, '종북' 포함 1935건의 비방 비난 트윗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 분석은 작년 12월 4일부터 10일까지 일주일간 데이터들로만 진행했다. 리트윗(RT)도 국정원 직원의 연계활동으로 판단하고 총숫자에 반영됐다. 국정원 트윗 연계 계정에 대해 진보당, 민주당, 종북과 관련된 키워드를 검색하는 방식으로 분석이 이뤄졌다. 

이 의원은 "이는 검찰수사발표에서 주요 인터넷 사이트에 이정희 후보에게 32건, 문재인 후보에게 37건의 대선 불법 개입 글을 게재한 행위와 맥락이 일치한다"면서 "12월 16일 이정희 후보 사퇴 이후 문재인 후보 관련 글이 집중된 사정을 감안하면 역시 두 후보의 경쟁력 차이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비방공세를 이정희 후보에게 집중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야권 및 시민사회에 대해 종북좌파세력으로 규정하고 이들의 제도권 진입을 차단하기 위한 정치공작이 당시 국정원대선개입의 핵심전략이었음이 드러났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불법과 탈법을 총동원한 국정원의 부정선거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은 국민 앞에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진보당은 곧 있을 국정조사에서 모든 의혹을 낱낱이 밝힐 것이며 국민의 이름으로 관련자 전원을 법정에 세울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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