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조승우 헤드윅을 봤는데요
예매 안하고 현장구매 했는데 대박자리 걸려서 손도 공연중에 두번이나 잡고
공연도 완전 신나고 슬프고....
(네 글 썼다 지웠지만 앞줄에 전인화씨 일행이 앉았는데 제일 심각한 노래중에 전인화씨 신발소리 내면서 나가는 바람에 공연보다 감정선 다 깨지고 욕할뻔)
헤드윅.. 음...
영화도 좋은데 영화보고 뮤지컬 보고나니 들 사이에 살짝 이질감이 생겨서.. 뮤지컬 보실 분이라면 영화는 나중에 보시는게 나을수도
여하튼 조드윅은 참 멋있더군요
앵콜 뭐할까 하는데 제가 소리지른 노래 불러줘서 막판에 귀호강
오면서 싸인도 받고 여러모로 계탄 날이었었던듯
다음 공연 8월중순에 예매해놨는데....
한달반을 어떻게 기다려야 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