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랜만에 동창끼리 만나서 술을먹는데

부산엦 반정부시위가일어난이야길했는데
밑도끝도없이 박근혜 불쌍하단이야기가나와서
설득할힘도없고 자신도없고해서
듣고만있다  팩트만 설명해줘도
박정희이야기까지나오면서
박정희 없었으면 이런술집에우리가 이야기나눌수없다는이야기까지..
정말 예비콘크리트들이 따로없더군요
솔직히 다들공고나와서 공부도안하고한건사실이지만
저는원래 근현대사에 관심이많기도했고 오유에영향으로  역사에 관심이많아진케이스라  모르겠는데.

믿고의지하는친구들이 그런얘길하니까
정이떨어지더라구요
역사교과서를 왜 왜곡하고 바꾸려는지 
뼈저리게느낀하루였네요ㅋㅋ
참 씁쓸합니다.
그냥 이불합리한세상에순응하며 살지못하면
사회부적응자 소리밖엔 못들을것같네요..
술먹어서 술게로가려다가 역사관련된 이야기라 여기로와서넉두리하는점이해부탁드립니다..
우리가할수있는게 뭘까요대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