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수능을 마치고 적성검사(ㅠ)를 앞두고 있는 고등학생 이랍니다!
다름이아니라 제가 오늘 코리안숏헤어 아가 한마리를 청계천 애완동물 상가?에서 3만원에 데려왔는데요
고양이는 다 구비해놓고 데려와야 한다는걸 알고 있었지만... 요녀석의 귀여운 매력에 빠져서 지갑이 다 털렸어요...ㅠ
우리집은 엄마가 심하게 반대하셔서 남자친구랑 같이 사서 키우기로 했구요(저는 특별한 일이 있을때 임보! 정도)
그래서 조언도 구할겸 글 올려봅니다!
우선 아가는 3개월? 아직 병원은 안데려가봤답니당 그래서 3개월 추정하구요
호기심도 많고 애기라서 그런지 몰라도 정말! 활동적이고 적응력도 대단하답니다!
코리안 숏 헤어구요 성별은... 잘모르겠어요 근데 숫놈 같아용
이동가방도 하나 샀는데... 택시타고 오면서 동네가 산이라 긴장했는지 똥오줌을ㅠ
덕분에 야상을 빨았어요ㅠ
아참, 이름은 모카예요~ 목화도 좋지만 ㅎㅎ
먼저 제가 산 사료는 "프리미엄 엣지 키튼!"
사료도 잘 모르고 해서 무작정 내 애기는 좋은거 먹일거다 하고 제일 좋아보이는 사료로 샀어요
잘 산건가요?
블로그 등도 찾아보니까 괜찮다고 하던데... 계속 이걸 줘도 되는건지...ㅎ
그리고 고양이 모래는 현금부족으로... 일본걸 사서 한자는 못읽어용 ㅠ
그걸 상자에다가 깔아서 만들었답니다 ㅎ
모래를 좀 더 좋은걸 샀어야 했는데... 다음에 프리미엄 매직? 이라고 하는 좋은 화장실이 있다는데
그거 한번 사 볼 생각인데 써 보신분 있으셔요?
아직 샴푸는 못샀답니다
진짜 중요한 마지막!
조만간 병원에 데려가 볼 생각이예요
접종은 뭘 해야하며, 어떤병원이 친절하며, 학생이다보니 아무래도 가격도 괜찮은 곳은 어딘가요?
아, 저는 서울 노원구 살고요 모카는 중구에서 기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성화는 하는게 좋을까요 안하는게 좋을까요?
산책묘로 키울생각은 없기에 안하는게 좋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조언을 듣고 싶어서요.
이 밖에 더 필요한게 있나요?
고양이가 가릉가릉대고 편하게 잘 자고 잘먹고 하는걸 보니 집이 맘에 든 모양이예요(많이 울지도 않았어요!)
오래 건강하게 기를수 있도록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