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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역시 캐리의 저주였군요.. (스타리그 스포)
게시물ID : starcraft_204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얼버데블님♡
추천 : 13
조회수 : 1211회
댓글수 : 25개
등록시간 : 2008/07/12 21:22:45
http://gmnews.afreeca.com:8109/app/index.php?control=view&board=news_esports&c_no=1&b_no=26409&szFrom=latest

온게임넷 김태형 해설 위원이 오는 12일 인천광역시 부평구 삼산동 삼산 월드 체육관에서 펼쳐지는 EVER 스타리그 2008 결승전의 승자로 ‘괴수’ 도재욱의 손을 들었다.

김 위원은 맵 순서가 프로토스에게 좋다는 말을 시작으로 도재욱을 승리를 예상했다. 박성준이 프로토스에게 강력한 저그인 것이 사실이지만 예전 스타일의 저그라는 것. 도재욱이 프로토스가 저그에게 항상 패하던 것처럼 힘으로만 박성준을 누르려고 하면 박성준의 승리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도재욱은 같은 팀 김택용의 영향으로 힘과 함께 유연성과 전략까지 습득했다고 평가했다. 김 위원은 도재욱이 박성준을 흔드는 플레이만 사용한다면 완성형 프로토스에 가까운 도재욱이 무난하게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을 내놨다.

김태형 해설 위원 이외에도 엄재경, 주훈, 김창선, 김정민등 온게임넷 해설 위원 모두 도재욱의 승리를 예상했다. 

▶김태형 해설위원 (도재욱 3대0 또는 3대1 승리)
일단 맵이 프로토스에게 유리하기 때문에 도재욱의 승리를 점친다. 박성준이 4강에서 손찬웅을 꺾으며 프로토스에 강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박성준의 약점은 아직 최근 트렌드에 익숙하지 않다는 점이다. 만약 도재욱이 예전처럼 힘으로 박성준을 찍어 누르려 한다면 박성준이 우승할 수도 있다. 하지만 도재욱은 같은 팀 김택용의 영향으로 유연함과 전략까지 가지고 있는 프로토스다. 도재욱이 박성준을 흔들어 주는 플레이를 선택한다면 도재욱의 무난한 승리를 예상한다. 도재욱이 박성준을 꺾고 우승한다면 프로토스에서는 처음으로 완성형 프로토스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 지금까지 완성형 선수는 주로 저그와 테란에서만 찾아볼 수 있었는데 도재욱이 프로토스의 완성형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지 조심스럽게 예상한다. 

▶엄재경 해설위원 (도재욱 3대2 승리)
맵 순서가 프로토스에게 나쁘지 않다. 1, 5세트에 사용되는 오델로가 박성준에게는 부담이 될 것이다. 박성준이 승리하려면 4세트에서 3대1 승리를 따내야 하는데 쉽지 않아 보인다. 씨름의 예를 들어보자. 힘세고 몸집 좋은 사람을 씨름으로 이기기는 쉽다. 씨름 기술을 배우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힘세고 몸집 좋은 사람도 씨름 기술을 배운다면 이기기 힘들어진다. 도재욱이 그런 경우다. 도재욱의 확장력과 물량을 씨름 선수의 몸집과 힘에 비유할 수 있다. 확장력과 물량이라는 기본기를 갖춘 도재욱 옆에 김택용과 박용욱 코치, 박용운 감독 대행이 있다. 이는 곧 ‘괴수’에게 날개 3개를 달아준 격이 됐다. 날개를 3개나 달은 ‘괴수’를 꺾는 일은 박성준 만이 아니라 그 누구에게도 쉽지 않을 것이다. 

▶주훈 해설위원 (도재욱 3대2 승리)
맵이 프로토스에게 웃어주는 것이 도재욱을 예상한 가장 큰 이유다. 또한 나는 도재욱, 박성준과 함께 생활한 기억이 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그 둘을 겪어본 나는 도재욱의 승리를 예상한다. 도재욱은 박성준이 최고의 실력을 가지고 있을 때 함께 숙소 생활을 했다. 자연히 박성준의 스타일에 대해 잘 파악하고 있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박성준이 성장하고 있는 시기에 도재욱을 만났다. 박성준이 알고 있는 도재욱은 지금의 도재욱이 아니다. 도재욱은 김택용의 합류로 인해 스타일도 많이 변했고 실력도 많이 향상됐음을 느끼게 한다. 3대2 정도로 도재욱이 승리하지 않을까 싶다. 

▶김창선 해설위원 (도재욱 3대1 승리)
스타리그라는 리그는 절정의 기량을 바탕으로 결승 무대에 오르는 선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선수들도 있다. 프로리그에서 최고의 기량을 뽐내는 선수들도 스타리그에는 오르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어느 정도 대진운도 작용한다고 본다. 박성준이 그런 경우라고 생각한다. 프로리그에서 박성준은 개인전에 출전하지 못하지만 도재욱은 개인전에 출전해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박성준의 결승행은 어느 정도 대진운이 따랐고 도재욱의 결승행은 절정의 기량 덕분이라는 증거가 되는 것이 프로리그 성적이다. 따라서 도재욱의 3대1 승리를 예상한다. 보통 저그와 프로토스의 결승전은 저그의 우세를 점치기 쉽지만 이번에는 컨디션이나 기량을 봤을 때 언제 우승해도 이상하지 않은 도재욱의 손을 들어주고 싶다. 

▶김정민 해설위원 (도재욱 3대2 승리)
도재욱의 3대2 승리를 예상한다. 도재욱은 공격과 수비가 일체된 스타일의 선수다. 그러다 보니 경기가 길어지면 길어 질수록 도재욱이 승리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도재욱이 1세트만 무난히 승리하면 첫 결승 무대에 대한 긴장감도 잊을 수 있어 무난한 승리가 가능할 수도 있다. 도재욱이 화랑도에서 저그가 방심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노리고 날카로운 공격을 준비한다면 의외로 쉬운 승부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박성준이 우승하려면 3대1로 승리를 따내야 한다. 화랑도에서 경기를 끝내지 못하면 오델로에서는 힘든 경기를 펼쳐야 하기 때문이다. 박성준의 최근 프로토스전은 점점 더 발전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아마 골든 마우스에 대한 욕심도 있다보니 연습에도 매진하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공격도 뛰어나고 수비에도 탁월한 능력을 보이는 도재욱을 넘기는 조금 힘들어 보인다. 

정리=허준 기자 [email protected]


어쩐지.. 편파해설도 쩔더라....ㅋㅋ

어우 무서워.
아, 혹시 결승전 다운받아서 보고싶으신 분은 
메일주소남겨주세요.
제가 10시쯤부터 보내드릴께요~
여기올리는건... 요즘 저작권도 있구하니까..ㅠㅠ
히히.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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