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길냥이 밥주는데 배도 나오고 찌찌도 커서 임신한 것 같다고 글올린 처자예요.
요즘 우리 나비가 이상해요ㅠㅠㅠ
원래 아침에 눈뜨면 지가 먼저 와서 밥달라고 냥냥 거리고
밥 다먹으면 마당 평상 같은데 올라가서
한참이나 발톱갈고 꾸벅꾸벅 졸기도 하고 그러다가
동네 마실 갔다가 저녁에 또 밥먹으러 오고 그러거든요.
근데 나비가ㅠㅠㅠ
그저께는 배가 홀쭉해서는 아침 엄청 급하게 먹더니 간다는 소리도 안하고
휑하니 사라지고 없어요. 그날 밤까지 계속 기다렸는데 저녁도 안먹으러 오구요...
글고 오늘 아침엔 제가 집에서 나올때까지 안왔어요ㅠㅠㅠㅠ
혹시나 애기 낳아서 아가들 지킨다고 밥 못먹으러 오는 걸까요!!!!??????
혹시나하는 맘에 아침에 집에서 나올 때 북어포 염분 제거하고 사료에 섞어서 놔두고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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