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 큰 사랑에 감사..참사 반복 안되게 해달라"
세월호 선체 수색 종료가 임박한 가운데 미수습자 가족들이 26일 목포신항만 세월호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미수습자 가족을 찾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이들은 "기관실로 통하는 문은 모두 개방돼 있고 11일 기관실에서 인골이 발견됐다"며 "유실 방지를 철저히 했다는 해수부의 주장은 거짓이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엔진룸, 타기실 등 기관실이 펄로 가득 차 있음에도 이곳을 제외한 채 수색을 마무리하겠다는 해수부의 계획을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2017.10.26/뉴스1 © News1 박준배 기자 (목포=뉴스1) 전원 기자,한산 기자 =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은 16일 "세월호 선체 수색이 마무리돼 가고 있는 지금 저희 가족들은 비통하고 힘들지만 이제 가족을 가슴에 묻기로 결단을 내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