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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5696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2trZ
추천 : 3
조회수 : 578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3/01/30 05:29:23
누군가 사랑해서 헤어진다고하면 그게 무슨
개소리냐며 사랑하는데 왜 헤어지냐고 사랑하지
않아서 헤어지는거라고 말했었는데..
이사람을 사랑해서 헤어지려고 합니다
오래만난건 아니지만 세번째봤을때 고백을
받았고 받아줘야하나 말아야하나 많이고민
했어요..
술을좋아하는 여자라 주3 4회정도 술을먹고
술자리엔 남자들도종종 있단건 알았기에
마음고생하기 싫고,또 연인이 되면 그런부분에
대해 제가 간섭하고 싸움이 날까봐 거리를
두고 만나려고 했거든요..
근데 그녀가 고백해온순간 저도모르게 승낙했고
또 그러다보니 급속도로 가까워 졌어요..
장거리 연애다보니 주1회정도만 만났고
저를 못보는날의 대부분은 친구들과 술을먹는
사람인지라 그게싫어도 속좁은놈 되기 싫어서
아무말 안했는데 그녀를 사랑하고 좋아할수록
그부분이 싫고 힘들었어요
결정적으로 헤어져야겠다고 맘먹은건 전남자친구와
술자리를 가진거때문이에요.
왜인지는 몰라도 저에게 솔직히 말을하더군요
어제 전남친과 술먹었는데 아무일없었고
할얘기가있어서 만났다고, 나속이기싫어서
말하는거라고..
아무렇지 않은척했는데 솔직히 화가나네요
만난것도그렇구 그걸 굳이 저에게 말한것도 그렇구..
이사람을 그냥 별감흥없이 심심할때 만나는 그런여자로
가아니라 내가 사랑하고 마음이 가는여자라
도저히 용서가 안돼서 헤어지자고 했어요..
울면서 전화하고 좀전까지도 계속 전화왔는데
무시했거든요..
저 잘헤어진거 맞죠..
이글쓰면서도 그사람 너무보고싶은데
너무 사랑하는데 나를위해서, 내가 힘들지
않으려고 비겁하게 그사람 보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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