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에어를 쓰고 있고, 씨게이트 외장하드를 쓰고 있었습니다. 파티션을 맥용, 윈도우용으로 나누어 쓰고 있었는데, 며칠 전 외장하드를 연결한 채로 작업 도중에 맥북에 에러가 발생해서 강제종료를 하게 됐습니다. 그런데, 그 이후로 맥 파티션을 못읽네요... 외장하드를 꽂으면 파인더의 "기기" 부분에 윈도우 파티션만 뜨고, 맥 파티션이 뜨질 않습니다... 또, 파인더 메뉴에서 디스크 유틸리티를 열어보려고 하는데, 외장하드를 연결하지 않았을 때는 창이 열리자마자 내용이 보이는데, 외장하드를 연결하니 무한로딩이 걸려서 디스크 유틸리티가 보이질 않습니다.
혹시나 맥북 문제인가 해서 다른 사람의 맥북에 꽂아보니 똑같은 증상(윈도우 파티션만 보임 & 디스크 유틸리티 무한로딩)이 나타납니다. 수년동안 백업한 모든 자료와 사진들이 담겨있어서 무조건 살려야 하는 외장하드인데, 포맷하지 않고 자료를 살릴 수 있는 방법이 어떤게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