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빈 은퇴 선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21일 영국 인기 코미디 드라마 ‘미스터 빈(Mr. Bean)’의 주인공 로완 앳킨슨은 “더이상 미스터 빈을 연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앳킨슨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상업적으로는 성공을 거뒀지만 50대 나이에 이런 유치한 연기를 하는 게 슬퍼졌다”며 “앞으로는 진지한 연기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신인 때는 바보 캐릭터가 꼭 맞는 장갑처럼 여겨졌지만 이 나이에 바보연기를 하는게 부끄러워 졌다”고 말했다.
이에 앞으로 로완 앳킨슨의 미스터빈의 연기를 볼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미스터 빈 은퇴 선언에 누리꾼들은 “로완 앳킨슨의 연기를 볼 수 없다니 아쉽다” “그간 여러 가지 고민이 있었을 듯” “미스터 빈 은퇴 선언, 나이가 있다 보니 그런 듯” 등 안타까움을 드러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