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씨네21 영화잡지에서는 역대 박찬욱 필모 작품중 가장 대중적이고 가장 재밌다고 하더군요


<아가씨>의 제작보고회에서 박찬욱 감독 인터뷰를 봐도...

박찬욱"예술 영화가 모이는 영화제에 ‘아가씨’가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비경쟁부문은 예상했지만 경쟁부문은 전혀 기대하지 않았다. 예술 영화와 달리 ‘아가씨’는 모호한 구석이 없는 명쾌한 작품이다. 현지 관객들이 영화를 어떻게 볼지 기대된다”

라고 말을 했는데 박찬욱 감독 조차 <아가씨>는 경쟁부분에 초청받지 못할것이라고 예상한걸 보면 상당히 상업영화적이고 장르영화적인 영화인걸 알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또 특유의 미장센과 박찬욱 독특한 분위기가 있을거같고...

이건 예고편...

 

리드미컬하고 스타일리쉬하고 감각적이고
또한 강렬하고..
영상도 영상이지만 예고편 사운드가 가히 엄청나네요. 뉴욕 인디씬에서 전자음악 개쩔게 잘다루는 밴드가 만들었나 싶을 정도...
워낙 연출을 세련되게 잘 만드는 감독이긴한데...

박찬욱 영화는 영화에서 볼 수 있는 미적쾌감의 극까지 끌어올리는 느낌...

근데 씨네21에선 최근 수년간 박찬욱감독 작품중에선 가장 대중적이라니...또 예고편은 다른건지...
흥행도 기대해볼만한다고 하던데..
암튼 jsa이후 대놓고 재밌게 만들었다던데 기대는 되네요.           

신인배우 김태리가 기대됩니다. 가장 비중이 크다던데...

캐스팅할때부터 노출 최고수준의 수위며 타협은 불가능하다고 했는데......

발칙하고 도발적일 것 같네요 하정우도 생각보다 능글맞게 나오는 것 같고

조진웅이 상변태일 것 같네요ㅋㅋㅋ